[2022년 10월21일 금요일 요점뉴스]원희룡"아파트값 폭락 아냐"

전국 평균 50% 올랐다가 6% 하락

차민수 승인 2022.10.21 15:25 의견 0
[2022년 10월21일 금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허영인 SPC 회장이 평택 제빵공장 직원의 사망사고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안전 강화에 1천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안전시설 확충과 설비 자동화 등을 위해 700억원, 직원들의 작업환경 개선과 안전문화 형성을 위해 2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 원희룡 "아파트값 50% 올랐다가 6% 하락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현재 부동산시장 상황에 대해, 폭락 국면으로 단정 짓기에는 이르다는 판단을 밝혔다.

원 장관은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전국적으로 아파트값이 평균 50% 올랐다가, 6%가량 내렸다"며 "50% 오른 가격이 6% 내린 게 폭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SPC 회장 "안전강화 1천억원 투자"

허영인 SPC 회장이 21일 계열사 평택 제빵공장 직원의 사망사고에 대해 직접 머리 숙여 사과했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SPC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특히 고인 주변에서 함께 일했던 직원들의 충격과 슬픔을 회사가 먼저 헤아리고 배려하지 못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 SK C&C "3시23분에 직접 가서 화재 알렸다"

카카오와 SK 주식회사 C&C가 서비스 장애 원인과 책임을 두고 논란을 벌이는 가운데 SK C&C 측에서 판교 데이터센터 담당자가 카카오 측과 나눈 통화기록 화면을 21일 공개했다.

앞서 SK C&C는 지난 15일 오후 3시 33분에 카카오에 화재를 알렸다고 밝혔지만, 카카오는 오후 3시 40∼42분에 자신들이 SK C&C 측에 전화를 걸어서야 화재 상황을 파악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 주춤해진 신규확진 감소세, 재유행의 시작?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정체 또는 소폭 반전 양상을 보이면서 때이른 겨울철 재유행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확진자 추이와 관련해 "반등세라기보다는 감소 추세가 주춤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 국세청 내부시스템 오류 발생

21일 오전 국세청 내부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일선 세무서에서 업무에 차질이 생겼다. 국세청은 이날 오전 9시50분께 국세행정시스템 엔티스(NTIS) 접속이 느려지고 튕김 현상으로 로그인이 어려워지는 현상이 발생하자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띄웠다.

■ 이재명, '대장동 특검' 제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1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규명할 특검(특별검사)을 제안하며 여권의 수용을 강력히 촉구했다.이 대표는 "특검은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들을 총망라해야 한다"며 "대장동 개발 및 화천대유 실체 규명은 물론 결과적으로 비리 세력의 종잣돈을 지켜준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수사의 문제점과 의혹, 그와 관련된 허위사실 공표 의혹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 힘, "시간끌기, 물타기" 거부

국민의 힘은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특별검사(특검)로 규명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의도적인 시간 끌기이자 물타기"라며 거부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 대표 제안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으니까 특검 요구를 하면서, 특검으로 가져가서 시간 끌기 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구속 기로 놓인 김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난 대선 과정에서 8억여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체포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김 부원장이 이 대표의 '자타공인' 최측근인데다 검찰이 특정한 자금 수수 시기가 민주당의 대선 경선 시기와 겹치는 만큼 이 돈이 이 대표의 대선자금으로 유입됐다는 게 검찰의 관점이다.

■ 尹대통령 지지율 5주째 20%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주 연속으로 20%대에 머물러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에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5%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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