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0월2일 일요일 요점뉴스] 삼성전자는 국민주, 개미들 집중 매수

차민수 승인 2022.10.02 12:44 의견 0
[2022년10월2일 일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삼성전자에 대한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사랑이 끝이 없다. 국민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9월 한달간 개인들은 2조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 한달간 삼성전자 2조원 순매수

삼성전자가 연일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며 주가 5만원선이 위협받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삼성전자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줄줄이 떨어뜨리면서도 주가가 업황 악화를 선반영한 만큼 내년 이후에는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인은 삼성전자 보통주를 1조9천41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아이폰14 사전예약 본격"···갤럭시S23 출시 '주목'

국내에서 사전예약이 시작된 아이폰14의 판매 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 세계적인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하단 분석에다 애플이 부품 협력업체에 올해 하반기 아이폰14 제품군 600만대 추가 생산을 위한 부품 생산 계획의 취소를 통보했다고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 은행·증권사 5년간 접대비 1조6천억원

고객의 수수료로 막대한 수익을 내는 국내 은행과 증권사들이 지난 5년간 접대비 명목으로 1조6천억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 은행과 증권사의 접대비는 총 1조6126억6천만원이었다. 이 기간 은행이 7633억4천만원, 증권사가 8493억2천만원이었다.

■ 2만3597명 확진, 사흘 연속 3만명 밑돌아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2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2만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3천597명 늘어 누적 2천481만961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6960명)보다 3천363명 줄었다.

■ 일요일,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 소식

일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충남 북부 서해안에서는 오전부터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충남권은 낮부터, 강원도와 충북, 경북 북부 내륙은 밤부터 비 소식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충남 북부 서해안, 서해 5도 30∼80㎜ (많은 곳 인천·경기 서해안 100㎜ 이상), 강원 영서·충남 남부 서해안·충청 북부 내륙 10∼60㎜, 강원 영동·충청권 남부 내륙·경북 북부 5∼30㎜다.

■ 尹정부 첫 국감 4일 개막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회 국정감사가 10월 4일 막을 올린다. 오는 24일까지 14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이 진행되고, 이후 운영위·정보위·여성가족위 등 겸임 상임위 3곳의 감사가 내달 3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국감의 피감 기관은 783곳이다. 작년보다 38곳이 늘었다.

■이번 주 가처분·이준석 추가징계 주목

국민의힘이 이번 주 '정진석 비대위'의 존폐를 가를 가처분 결정과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윤리위 추가 징계 여부라는 양대 '핵폭탄'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오는 6일 이 전 대표의 추가 징계 심의를 진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법원도 오는 4일 이후 이준석 전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 이재명 실력행사'로 이어지나

한동안 '봉인'됐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이다 본능'이 점점 그 면모를 찾아가고 있다. 대표 취임 후 민생에 초점을 맞춘 반면, 민감한 현안에 '로우키'태도를 유지하던 이 대표가 점점 윤석열 정부와 각을 세워가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 위례 개발사업…남욱 측, 공모지침서까지 개입

경기 성남시 위례 신도시 사업에 참여한 민간업자들이 사업 추진 일정을 사전에 듣고 사업 타당성 평가, 공모지침서 작성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내부 정보를 훤하게 알게 된 민간업자들은 '땅 짚고 헤엄치기' 식으로 사업권을 따냈고, 참여자들 간 이면계약에 따라 이익을 나눌 수 있었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이주호 교육장관 후보자, "고교학점제 정착돼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모든 학생이 같은 '진도'를 나가야 하는 경직된 교육과정의 한계를 지적하며 고교학점제 정착 필요성을 언급했다.

윤석열 정부가 고교학점제 추진·보완을 국정과제로 세운 만큼 이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고교학점제 시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지난해 정제영 이화여대 교수, 정영식 전주교대 교수와 함께 미래사회에 걸맞은 교육제도에 대한 의견을 담은 'AI 교육혁명'을 펴냈다.

■인도네시아 축구장서 팬들 난동···최소 127명 사망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에서 1일(현지시간) 밤 열린 축구 경기에서 팬들의 난동으로 최소 127명이 사망했다고 CNN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동부 자바 말랑 리젠시의 칸주루한 구장에서 '아르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축구팀 간 경기가 끝나고 나서 발생했다. 이날 경기는 아르마가 3대 2로 졌는데, 이에 흥분한 아르마 서포터스 수천명이 경기장 내로 뛰어들었고 상대편 응원단도 이에 대응해 경기장으로 쏟아졌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