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다논이 5월 13일 10년 연속 국내 그릭 요거트 판매 1위 브랜드 '풀무원요거트 그릭'을 리뉴얼 출시했다.[사진=풀무원다논]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당(설탕 등 단순당)은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 건강에 여러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단순당은 빠르게 소화되어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반복적인 혈당 상승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 과도한 과당(fructose) 섭취는 간에서 지방으로 전환되어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다. 고지혈증, 고혈압, 복부비만 등 대사 증후군 위험이 커진다. 당류는 칼로리는 높지만 포만감은 낮아 과식을 유도한다.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체지방 증가와 비만의 원인이 된다. 설탕 섭취는 중성지방 증가, HDL(좋은 콜레스테롤) 감소를 유도하여 심장병 위험을 높인다. 또, 입 안의 박테리아가 당을 분해하면서 산을 만들고, 치아를 부식(충치) 시킨다. 과도한 설탕은 만성 염증을 유발하고, 면역 기능을 저하시켜 감염에 더 취약하게 만든다. 특히, 순간적인 도파민 분비로 기분이 좋아지지만, 반복적으로 섭취하면 중독성을 띠게 된다.
"당을 낮추거나 제로화해라" 최근 헬시플레저 열풍이 불면서 입에는 달지만 건강에는 좋지않은 '당'이 많이 들어간 제품을 꺼리면서 식품업체들이 '제로 당' 출시 러시를 이루고 있다.
발효유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은 13일 10년 연속 국내 그릭 요거트 판매 1위 브랜드(닐슨 RI 기준, 2015년~2025년 1월) '풀무원요거트 그릭'을 리뉴얼 출시했다.
풀무원다논은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풀무원요거트 그릭' 전 제품을 리뉴얼하며,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풀무원요거트 그릭’은 우유 대비 100g 기준 최대 2.2배 많은 단백질을 함유했다. 그리스 크레타섬 유래 정통 그릭 유산균을 사용해 그릭요거트 특유의 깊은 맛과 뛰어난 영양을 구현했다. 설탕무첨가 플레인, 플레인, 블루베리 주요 제품 3종은 저지방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풀무원다논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풀무원요거트 그릭 달지 않은 플레인’을 ‘설탕무첨가 플레인’으로 변경하고 설탕 없이, 오직 우유 유래 당만을 함유하도록 변경했다.
‘풀무원요거트 그릭 플레인’과 ‘풀무원요거트 그릭 블루베리’는 기존 제품 대비 각각 29%, 31% 당 함량을 줄여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풀무원다논 풀무원요거트팀 성지예 BM은 “당 함량이 낮은 그릭요거트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출시 이후 1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풀무원요거트 그릭'을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말했다.
농심켈로그가 5월 13일 단백질은 더하고 당은 과감히 뺀 신제품 '프로틴 그래놀라 제로슈거'를 출시하고, 제로 시리얼 시장의 본격 개막을 선언했다.[사진=농심켈로그]
"제로 시리얼 시대 본격 개막"
농심켈로그도 단백질은 더하고 당은 과감히 뺀 신제품 '프로틴 그래놀라 제로슈거'를 출시하고, 제로 시리얼 시장의 본격 개막을 선언했다.
'프로틴 그래놀라 제로슈거'는 당 걱정 없이 건강한 시리얼을 즐길 수 있도록 원료 구성 단계부터 세심하게 설계되었다.
통귀리, 현미, 흑미 등 당 함량이 낮은 통곡물을 엄선해 그래놀라를 구성하고, 설탕 대신 스테비아와 알룰로스 같은 안전한 대체 감미료를 적절히 사용해 제로슈거 시리얼을 구현했다.
더불어, 통곡물, 검은 약콩, 대두 단백질 등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단백질을 풍부하게 채운 이 제품은, 100g당 삶은 달걀 약 4개 분량에 해당하는 20.5g의 단백질을 담고 있어 아침 한 끼로 손색없는 영양 밸런스를 갖췄다.
오븐에서 건강하게 구워낸 '통곡물 그래놀라', 바삭한 '통밀 푸레이크', 달콤 쌉싸름한 '다크초코 프로틴볼’을 조화롭게 배합해 맛과 식감 모두 높였다.
켈로그 마케팅팀 백수진 부장은 "곡물 자체에 자연 유래당이 포함되어 시리얼을 제로슈거로 구현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곡물 전문가 켈로그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원료 단계부터 세심하게 설계해 당 걱정 없이 맛있고 건강한 제로슈거 시리얼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