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탈무드] (38) 강한 자

배태훈 승인 2023.12.07 07:00 의견 0
[아빠가 읽어주는 탈무드]


[나눔경제뉴스=배태훈 다함께연구소장]. 영선이가 무서워하는 게 있어? 오늘은 우리가 볼 때 약해 보이지만 강한 자를 두려워하게 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해 줄게.

탈무드에서는 강한 자를 두려워하게 하는 네 가지 동물을 이야기해. 영선아, 네 가지 동물은 뭘까?

첫 번째는 모기야. 모기는 사자를 두려워하게 한다고 해. 사자는 왜 모기를 무서워하는 걸까?

두 번째는 개미야. 개미를 두려워하는 동물은 코끼리야. 코끼리는 왜 개미를 무서워하는 걸 까?

세 번째는 파리야. 파리를 두려워하는 동물은 전갈이래. 전갈은 날카로운 집게를 가진 동물로 독을 가지고 있어서 무서운 동물인데, 왜 파리를 무서워하는 걸까?

마지막으로 거미를 두려워하는 동물은 매야. 하늘을 나는 새야. 매는 눈이 좋아서 아주 높은 곳에서 날다가 먹이감을 발견하면 무섭게 땅으로 내려와서 잡아가는 무서운 동물인데, 왜 거미를 무서워하는 걸까?

사자, 코끼리, 전갈, 매와 같은 강한 동물이 무서워하는 게 아주 작고 힘이 없는 동물들이었어.

이렇게 아무리 크고 힘이 센 사람이라도 모든 사람에게 강한 것은 아니야. 아주 약한 것도 강한 자를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어.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