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사랑회는 7월 21 ~ 23일 2박 3일간 어르신 100명을 모시고 국립장성숲체원에서 '마음이 쉬는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사진=은빛사랑회]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은빛사랑회는 지난 21 ~ 23일 2박 3일간 국립장성숲체원에서 '마음이 쉬는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국립장성숲체원의 특화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고창문화재단의 협업으로 '고창한 트레킹 with 서해랑길' 치유 프로그램, 참석자 전원 외부 식당 대접 등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아로마 테라피(향기 주머니 만들기), 나에게 쓰는 시 테라피, 숲속 산책, 숲속 추억 나이테와 제 2인생 숲모작(나무 나이테 목판 만들기) 등 숲체원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장성군과 인접한 고창군 고창문화재단은 은빛사랑회 회원들의 첫 방문을 환영하며 식사, 관 광, 체험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방식으로 대접을 해 주었다.

고창생물권보존지역 센터에서 전북 고창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국내 유일의 지자체가 된 것과 생물권을 보존해온 이유에 대한 설명도 듣고 보자기 포장 체험을 했다.

이후 온천욕, 전원 외부 식당 식사 무료 제공에 이어, 노르딕 워킹 코스로 특별한 관광을 했다.

은빛사랑회측은 "어르신들은 서울에서 맛볼 수 없는 신선한 공기와 절경에 행복해하셨고, 바닷가에서 저녁 노을을 감상하며 진행한 노르딕 걷기 체험은 행복의 탄성을 자아내셨다"고 말했다.

실버교사들은 “마음이 흐르지 않는 불행, 참 행복, 마음의 변화”라는 주제로 삶 속에서 묻어 나온 생명의 강연을 전했다.

한편, 은빛사랑회는 8월 8일부터 9일 까지 국립춘천숲체원에서 2차 여름 캠프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