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코로나19가 신규 감염자를 중심으로 위세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독감 시즌을 앞두고 어린이와 임신부, 고령층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접종에 나선다.
■ 독감 무료 예방접종 9월 21일 시작
방역당국이 올해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질병관리청은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2-2023 절기 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도심 드론택시 2025년 첫 선
국토교통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시대 선제 대응 전략인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올해 말 일본과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부분 자율주행차(레벨3)를 상용화하고, 2025년 완전자율주행(레벨4) 버스·셔틀, 2027년 레벨4 승용차를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르면 2025년 수도권 특정 노선(도심↔공항)에 UAM(도심항공교통)이 운행하게 된다. UAM을 이용하면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통행시간이 약 7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농식품부 "우윳값 인상폭 미확정"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보는는 "올해 원유(우유 원료) 가격이 오르더라도 우유 가격이 정확히 얼마나 인상될지는 아직 확정할 수 없다"고 19일 밝혔다.
박 차관보는 "최근 원유 생산비가 L당 52원 오른 만큼 올해 원유가격이 상향 조정될 여지는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에 따라 우유 가격이 L당 500원 이상 올라 3천원을 넘을 수 있다는 업계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 태풍 '난마돌' 영향 전국 75개교 휴교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발생한 대구·부산·울산 지역의 정전 피해가 19일 모두 복구됐다. 이날 전국 학교 75개교는 휴교했고, 42개교는 시간조정을 했으며 1천321개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 이재명, 이희호 사진전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9일 "지금 이 어려운 상황이 닥치니 김대중(DJ) 전 대통령님과 이희호 여사님의 과거 투쟁과 인내의 역사, 국민에 대한 믿음이 다시 기억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희호 여사 탄생 100주년 기념식 및 사진전'에 참석했다.
■ 합참의장 "北, 핵사용 시도하면 정권 생존할 수 없어"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19일 "북한이 핵 사용을 시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북한 정권이 더 이상 생존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 인사말을 통해 "합참의장으로서 한반도와 역내 안보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능력과 태세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5선의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이 19일 선출됐다. 당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 지 약 한 달 만이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투표한 의원 106명 중 61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 '이준석 제명' 메시지 포착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징계를 놓고 당 윤리위원인 유상범 의원과 나눈 문자 메시지가 19일 언론에 포착됐다.
이를 두고 이 전 대표 측은 비대위원장과 윤리위원이 자신에 대한 징계를 상의한다며 반발했지만, 정 위원장은 자신이 비대위원장이 되기 전에 주고받은 문자라고 반박했다.
■ 여가부 "신당역 사건 '여성혐오 범죄' 여부, 논의 필요"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해 사건을 여성혐오 범죄로 보지 않는다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여가부가 19일 여성혐오 범죄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이 사건을 여성혐오 범죄로 보는지 질문에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답해 여성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일었다. 조민경 여가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 사건이 여성혐오 범죄인지에 대해 "학계에서도 논의하는 상황인 것 같고, 논의를 한 번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 경찰청장 "경검 스토킹 대응 협의체 신설…사건 전수조사"
윤희근 경찰청장은 신당역 스토킹 살인과 같은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검찰과 관련 협의체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19일 오전 이원석 검찰총장과 만난 뒤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대검찰청은 경찰청과, 지역단위에서는 지청과 해당 경찰서가 협의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국 경찰이 수사 중인 스토킹 관련 사건을 전수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조사 대상은 서울 기준으로만 약 400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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