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코로나19 감소세가 뚜렸하다. 15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비해 2만명이나 감소했다. 인천 공항의 경쟁력이 세계최고다.
■ 신규확진 7만1471명,2만여명 줄어
추석 연휴 이후 반등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서며 15일 신규 확진자 수가 7만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1471명 늘어 누적 2426만4470명이 됐다고 밝혔다.
■ 인천공항, 세계 유일 '5성급' 공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현지시간) 폴란드 크라쿠프 항공박물관에서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으로 열린 고객경험 글로벌 서밋에서 'ACI 고객경험인증' 프로그램 중 최고단계인 5단계를 수상했다.
고객경험인증제는 호텔 등급에 따라 부여되는 별처럼 2019년 ACI가 전 세계 공항의 고객경험 관리체계를 평가하기 위해 도입했다. 현재까지 아시아·태평양 18개·유럽 11개·미주 21개 등 60개 공항이 참여해 단계별로 엄격하게 심사를 받고 있다.
■ 군미필 복수국적자, 허가받으면 한국 국적 포기 가능
만 18세를 넘은 선천적 복수국적자가 국내에서 병역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한국 국적을 포기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다만 병역기피 수단으로 악용하지 못하도록, 외국에 주된 생활 근거가 있는 이들에 한해 허가하는 등 예외 기준을 정했다.
■ 뉴질랜드 '가방 속 아이 시신' 친모 검거
뉴질랜드 '가방 속 어린이 시신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현지 국적 여성이 울산에서 붙잡혔다.
15일 경찰청에 따르면 울산 중부경찰서는 2018년께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7·10세 친자녀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A씨를 이날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검거했다. 뉴질랜드에 이민을 가서 현지 국적을 취득했던 A씨는 범행 이후 한국에 들어와 도피 생활을 했고 남편은 현지에서 병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검찰, '57억 비자금 조성' 신풍제약 압수수색
검찰이 납품업체와 거래내역을 조작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신풍제약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성상욱 부장검사)는 15일 신풍제약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신풍제약 본사와 관련자들의 사무실·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장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 년간 의약품 원료사와 허위로 거래하고,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 등을 통해 57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 尹 "태양광, 이권 카르텔 비리에 혈세 사용돼 개탄"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문재인 정부 시절 태양광 사업 비리와 관련 "참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의 혈세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복지, 또 그분들을 지원하는 데 쓰여야 하는데 이런 이권 카르텔의 비리에 사용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 尹 "물가 먼저 잡는 게 우선"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금리 인상 우려와 관련, "금융 채무가 많은 서민의 민생 안정을 위해 고금리를 저금리나 고정금리로 갈아타거나 만기를 연장해서 상환 기간을 좀 늘리고 기간별 부담액을 좀 낮추는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작년 동기 대비 미국 소비자 물가가 8.3% 올라가 있고 물가를 잡기 위한 금리 인상 조치가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경제와 경기가 잔뜩 움츠러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 한총리, 9월27일 아베 국장 참석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달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고(故)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다.
한국 정부 조문 사절단은 한 총리가 단장,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국회 부의장)이 부단장을 맡고 윤덕민 주일 대사와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전 주일 대사)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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