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2월 14일부터 23일까지 ‘All about Premium Wedding’ 키워드로 ‘롯데웨딩페어’를 진행한다.[사진=롯데쇼핑]


[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 #. 코로나 이후 감소했던 혼인 건수가 2년 연속 상승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혼인 누적 건수는 19만 9903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3.5% 늘었다.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혼인 건수 20만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All about Premium Wedding’ 키워드로 ‘롯데웨딩페어’를 진행한다. 최근 혼인 증가추세와 본격적인 결혼 시즌에 대비한 행사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백화점이 예비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롯데웨딩멤버스’ 회원 수도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롯데웨딩멤버스 회원의 명품 구매 매출은 20% 증가하는 등 프리미엄 웨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명품부터 리빙까지 총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웨딩마일리지 추가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웨딩마일리지’는 롯데웨딩멤버스 가입 후 9개월간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을 적립해 누계 적립 금액의 최대 7%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특히, 웨딩페어 기간에는 브랜드에 따라 구매 금액의 최대 2배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주기도 해 인기다.

올해는 프리미엄 예물 및 혼수 준비에 필요한 명품 및 리빙 상품군을 중심으로 참여 브랜드 수를 전년보다 약 40% 늘려,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는 ‘셀린느’, ‘프라다’, ‘로로피아나’, ‘리모와’, ‘톰브라운’, ‘예거르쿨트르’, ‘오메가’, ‘쇼메’, ‘그라프’, ‘다이슨’, ‘로보락’, ‘에이스’, ‘시몬스’, ‘다이슨’, ‘알레르망’, ‘소프라움’ 등이 있다.

또한,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는 구매금액에 따라 웨딩마일리지 100만점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특별 혜택과 더불어, 16일 까지는 구매금액의 최대 9.5%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17일부터 28일까지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웨딩페어 전용 페이지를 만들어,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도 최대 60만점의 웨딩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의 우수고객 제도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PRE-AVENUEL(프리 에비뉴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실제로 매년 롯데웨딩멤버스 신규 가입 회원의 30% 이상이 다음해 우수고객으로 선정되는 만큼, 웨딩마일리지 적립 구매금액이 15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라운지 입장 및 다과 제공, 발렛 파킹 등 일부 우수고객 혜택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 가입 이벤트 및 지인 초청 이벤트도 준비했다.

웨딩페어 시작 전인 13일까지 롯데백화점 앱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롯데웨딩멤버스에 미리 가입하면 웨딩마일리지 15만점을 증정한다.

또한, 웨딩페어 기간 중 지인 초청으로 가입할 경우 웨딩마일리지 10만점을 적립해주며, 가장 많은 지인을 초청한 5명에게는 롯데모바일상품권도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같은 기간(2/14~23) 총 70여개의 가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홈스타일링 페어’도 함께 진행해, 웨딩페어와 시너지를 이룬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는 ‘에이스’, ‘시몬스’, 씰리’, ‘자코모’, ‘에싸’, ‘본톤’ 등이 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2025년의 첫 웨딩페어인만큼 참여 브랜드부터 혜택까지 역대급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페어와 롯데웨딩멤버스, 그리고 결혼 후 가입할 수 있는 신혼멤버스 등을 통해 더욱 좋은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1월 16일 6년만에 오픈한 롯데마트 천호점이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고객 감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사진=롯데마트]

지난 달 16일 6년만에 오픈한 롯데마트 천호점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고객 감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설향딸기’를 5990원에, ‘1+등급 계란’은 일 500판 한정으로 4990원 특가에 선보인다.

더불어, 블루베리, 손질오징어, 한우 등심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일별 특가 행사를 통해 초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13일부터 16일까지 ‘롯데마트GO’ 회원에게는 1000명 선착순으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리얼스 중형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한편, 6년만에 오픈한 롯데마트의 차세대 그로서리 매장 천호점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천호점의 가장 큰 특징은 테넌트(임대) 공간 없이 직영 매장으로만 구성, 그로서리 본연의 경쟁력에 집중했다.

일반 대형마트 규모의 절반 수준인 영업 면적 1374평의 콤팩트한 매장이지만, 매장의 80%를 식료품 매장으로 구성하며 다양한 식료품 특화 매장으로 채웠다.

비식품 매장은 가성비 높은 PB 상품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상품만 압축 운영해 매장의 효율성과 쇼핑의 편의성을 높였다.

롯데마트의 차세대 그로서리 전문 매장의 표준이 되는 천호점은 대형마트의 강점 요소인 그로서리 경쟁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상권 맞춤형 매장 구성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강동지역의 쇼핑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오픈 이후 지난 5일까지 3주간 천호점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의 경우 롯데마트의 2000평대 미만 28개점의 평균 매출보다 70% 이상 높고, 객수는 60% 이상 많았다.

특히, 해당 기간동안 롯데마트 111개점 중 평당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높은 효율성을 보였다.

30대와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근접 상권에 맞춰 즉석 조리 식품과 간편식 상품군을 특화 매장으로 꾸린 점이 주효했다.

매장 입구부터 27m 길이로 자리잡은 ‘롱 델리 로드’에는 일반 매장보다 50% 더 많은 즉석조리 상품을 갖춰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천호점의 즉석 조리 식품 매출 구성비는 전 점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 특히, 극편의성 소비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선보인 ‘요리하다 월드뷔페’ 상품이 고객에게 좋은 받응을 얻고 있다.

냉동 간편식 특화 매장 ‘데일리 밀 설루션(Daily Meal Solution)’도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해당 특화 매장에서는 일반 매장보다 70% 이상 많은 약 500여개 품목의 냉동 간편식 상품을 판매하고 있을 뿐 아니라 30여종의 단독 상품도 운영하며 차별화된 쇼핑 경혐을 제공한다.

천호점의 냉동 식품 매출은 롯데마트에서 최상위권이다. 특히 간편하면서도 다양한 요리를 찾는 30대 고객의 구매율이 높게 나타났다.

조미대용식 특화 매장 ‘글로벌 퀴진(Global Cuisine)’은 고객에게 풍부한 미식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전 세계의 맛을 한곳에!’를 슬로건으로 세계 각국의 정통 소스를 비롯해 카레, 향미유, 향신료 등 일반 매장과 비교해 2배 수준인 총 700여개의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특화 매장의 효과로 천호점의 글로벌 소스 매출은 롯데마트의 평균의 약 3배에 달한다. 더불어 천호점은 1인 가구 수요에 맞춰 과일과 곡류 매장에서 소용량 상품을 일반 매장 대비 30% 이상 운영중이다.

특히, 곡류 매장은 저당 현미, 고단백 잡곡, 파로 혼합곡 등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나근태 롯데마트 천호점장은 “천호점의 성공적인 안착에는 철저한 상권 분석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춘 먹거리 특화 매장과 편의성 높은 쇼핑 환경을 구현한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롯데온은 2월 10일부터 16일까지 뷰티 디바이스와 스킨, 헤어 케어 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한 단계 더 아름다워지는 레벨업 뷰티’ 행사를 진행한다.[사진=롯데온]

롯데온은 10일부터 16일까지 뷰티 디바이스와 스킨, 헤어 케어 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한 단계 더 아름다워지는 레벨업 뷰티’ 행사를 진행한다.

뷰티 디바이스 구입 고객에게는 브랜드별 최대 20% 할인쿠폰과 구매금액대별 적립혜택, 카드사별 결제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대표상품으로는 LG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 BLP1 고주파마사지기(40만원대), 바나브 유피세븐 더 멀티(갈바닉+니들샷+듀얼 마사지볼, 40만원대) 등이 있다.

더불어 시세이도, 커리쉴, 로레알파리 브랜드의 살롱 헤어 케어 제품과 메디힐, 센텔리안24, 아이소이 브랜드의 스킨케어 상품도 만날 수 있다.

롯데온 트렌드뷰티팀 고요한 MD는 “최근 급격하게 신장 중인 홈 뷰티 트렌드에 발맞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명절 후유증, 발렌타인,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뷰티 디바이스가 인기 선물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온은 지난해 7월 뷰티실을 신설,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키우기 위한 조직 정비를 마쳤다.

이후 롯데온은 뷰티 시장의 주요 브랜드사와 전략적 협업 및 뷰티 카테고리의 판매 스펙트럼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가 실적으로 이어져 롯데온의 트렌드 뷰티 카테고리 24년 하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시장을 빠르게 공략하고 있다.

롯데온은 25년에도 지속적으로 거래액이 신장하고 있는 뷰티 전문관 사업을 강화, 흑자전환의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홈 케어를 위한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고환율 고물가 장기화 조짐에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면서 전문 숍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뷰티 기기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온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간 홈 케어를 위한 뷰티 디바이스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신장했다.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또는 고주파(RF)를 기반으로 한 리프팅 기기부터, 클렌징 브러쉬, LED 마스크, 갈바닉 기기 등 홈 케어를 위한 뷰티 디바이스 종류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집에서 두피와 모발을 관리할 수 있는 헤어 케어 제품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뷰티 디바이스와 이미용 기기 수요는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 24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 구매자 수 역시 약 50%까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적 수준이 높고 여가 활동과 자신을 가꾸는 데 관심이 많은 액티브 시니어의 소비 추세가 반영된 영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