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 표현이 현재보다 더욱 강화된다. 아이 사진에서 신생아에게 담배가 가득 든 젖병을 물리는 사진 등 섬뜩해진다. 집값 하락세가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서 뚜렸하게 나타났다.
■ KB 시세, 전국 집값·전셋값 일제히 하락
. 28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15일 조사 기준)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포함)의 평균 매매가는 전월 대비 0.14% 떨어졌다. 민간 시세 조사기관인 KB시세로 전국 집값이 하락한 것은 2019년 7월(-0.01%)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 한총리 "금리인상, 미국 보다 조금 적을 것"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인플레이션 전망과 관련, "10월쯤부터는 좀 더 낫지 않느냐고 대개 전문가들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유가나 식품류, 주로 육류 가격이라든지 밀의 가격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지금 내려가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 담뱃갑에 경고그림·문구 강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는 12월 23일 담뱃갑 경고 그림·문구 교체를 앞두고 표기 지침(매뉴얼)을 개정해 배포한다. 이번 교체에는 영정사진으로 표현됐던 '조기사망' 그림은 연기로 만들어진 해골 모습으로 바뀌고, 간접흡연을 표현하는 그림은 담배 연기와 코를 막고 있는 아이 사진에서 신생아에게 담배가 가득 든 젖병을 물리는 사진으로 변경된다.
■ 당정 "수해 소상공인에 최대 400만원"
국민의힘과 정부는 28일 추석 전 주요 물품의 가격을 1년 전 수준으로 관리하고 수해 피해 소상공인에 최대 4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대책을 논의했다.
당정은 우선 추석 물가와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의 23만t의 성수품 공급과 650억 원 규모의 할인쿠폰 지원 등 전방위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추진단 내달 발족
정부가 9월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 건립 추진단을 발족한다. 내년 상반기에 기본계획을 수립, 2027년 제2집무실을 준공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관련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 정부,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로 가닥
정부가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28일 "입국 전 검사는 폐지하는 쪽으로 검토가 되고 있다"며 "검역관리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 90일 이상 연체자, 순부채 60∼80% 감면
코로나19 여파로 빚더미에 오른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프로그램이 10월부터 신청을 받는다. 정부는 도덕적 해이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엄격한 심사 과정을 도입하고 허위 서류를 제출하거나 고의로 연체한 경우 채무조정을 무효로 한다는 방침이다.
■ 대통령실, 추석 전 비서관급 중폭 교체 검토
대통령실이 추석 전 비서관급 참모진에 대한 중폭 교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예고한 '수시 개편'의 일환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다음 달 추석 연휴 전에 비서관들이 상당수 물갈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경태, 권성동 사퇴 촉구…"대승적 결단해야"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 사이에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전날 마라톤 의원총회 끝에 권 원내대표의 거취를 사태 수습 이후 재논의하기로 결의한 데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나선 것이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