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7일 금요일 요점뉴스]코인 광풍속 사기 피해도 잇따라

최유나 승인 2021.05.07 09:14 의견 0
[2021년 5월 7일 금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코인 광풍 속 사기피헤도 잇따르고 있다. 미국 정부가 백신 지재권 면제를 공식 지지하고 나섰다. 특히, 미국은 국민 절반 정도가 백신 접종을 마무리했는데, 경제도 정상회복 속도가 붙고 있다.

스페이스 X가 발사한 화성 이주용 로켓 스타십 15(피프틴)이 발사 후 착륙에 성공했고, 중국이 쏘아올린 로켓의 잔해가 이번 주말 지구로 떨어질거라는 뉴스도 5월7일 요점뉴스다.


■ 60세 이상 백신 효과가 86%를 넘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70세에서 74세까지 접종 사전 예약도 시작됐다. 그러나 정은경 청장은 백신만으로는 코로나19 근절이 힘들고, 매년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 70~74세 사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은 온라인과 전화, 방문 예약 모두 가능하고,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들고 주민센터를 방문해도 된다. 이마저도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배우자나 자녀 등 보호자를 통한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시장 근무자 2,688명 모두를 대상으로 대규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판매점에서 일하는 상인 등 14명이 확진됐다.

​■ 야당이 임혜숙, 박준영, 노형욱 세 장관 후보자를 부적격 3인방으로 규정하고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청문 보고서 채택이 일제히 미뤄진 가운데 청와대와 여당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 전 세계 코로나 백신 부족 사태를 풀기 위해 미국이 백신 관련 특허, 즉 지식재산권을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복제약 만드는 거처럼 다른 나라 제약업체들도 복제 백신을 만들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 미국 정부가 백신 지재권 면제를 공식 지지하고 나서자, 국제제약협회 연맹은 미국 정부의 결정이 실망스럽다며 즉각 반발했다. 백신 지재권을 푸는 목적은 백신난에 시달리고 있는 저소득 개발도상국에 공급하는 데 있는데, 이렇게 되기까지는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릴 거라 아예 자신들이 생산량을 늘려 직접 공급을 확대하는 게 낫다는 거다.

​■ 미국은 전체 인구 절반 가까이 백신 접종을 끝내면서 정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제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가을엔 브로드웨이 공연이 재개되고 전면 대면 수업도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접종률이 7%대입니다.

​■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라고 왜곡한 미국 하버드대 램지어 교수가 자신의 논문에 문제를 제기해 온 한인 교수에게 협박성 메일을 보냈다. 역사학자들은 이를 두고 램지어가 피해자 행세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미국에서 아시아계 여성들을 겨냥한 공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미 볼티모어에서는 한인 여성 2명이 벽돌로 잔인하게 공격당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들이 흉기에 찔렸다.

​■ 중국이 지난달 쏘아올린 로켓의 잔해물이 이번 주말 지구에 추락할 것이라고 미 국방부가 내다봤다. 미 국방부는 중국 로켓 잔해가 통제불능 상태로 추락 중이라며, 우주사령부가 이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잔해물의 무게는 22톤, 길이는 30미터 가량. 현재로선 추락 지점을 알 수 없어 전세계에서 인명 피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의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이 실시됐다. 지난 3월 시행된 대북전단금지법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대북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코인 광풍'이 불어닥치면서 검증이 안 된 중소형 거래소들이 투자금을 끌어모은 뒤 잠적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피해유형은 코인을 팔기위해 매도를 신청해도 매도는 이뤄지지 않고, 거래소 계좌에 남아 있는 예탁금을 출금하려고 해도 안된다. 주의가 필요하다.

​■ 지난 5일(현지시각)미국의 민간항공우주업체인 스페이스 X가 발사한 화성 이주용 로켓 스타십 15(피프틴)이 발사 후 착륙에 성공했다. 4번의 실패 끝에 이룬 결실이다. 학계에서는 대형 로켓의 재착륙을 실증적으로 보여준 이번 시험으로 인류가 화성에 오갈 수 있는 시점도 앞당겨질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아파트 단지 택배 차량 출입 금지 문제로 불거진 택배 노조의 파업 여부가 오늘(7일) 결정된다. 가결되면 오는 11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어서 전국 택배 배송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 다음주부터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전동킥보드를 타는 사람에게 2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될 예정인 가운데, 킥보드 업체들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그동안 관련 규제가 없었던 킥보드가 본격적으로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여러 논란과 불편이 예상된다.

​■ 영화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과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가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인 100명에 선정됐다. 영화 '미나리'는 한인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담백하게 그려내 각종 해외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 트로피를 휩쓸었다. 블랙핑크는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아이콘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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