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3일 월요일 요점뉴스] 이더리움 고공행진

차민수 승인 2021.05.03 09:36 의견 0
[2021년 5월 3일 월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재뉴스=차민수기자] 2021면 5월3일 요점뉴스는 가상화폐에 대한 내용이 눈에 띈다. 특히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는 여전하지만 과세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더리움이 주말동안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우는등 주목을 받고 있다.

​■ 가상화폐 시총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주춤한 반면, 이더리움은 주말 동안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글로벌 은행들이 이더리움을 활용하겠다고 밝히면서 힘을 얻고 있는데, 올해 안에 1만 달러를 넘길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 정부가 내년부터 가상화폐 거래로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 세금을 매기겠다고 밝히면서 시기 등을 놓고 갑론을박이 잇따르고 있다. 한 TV 여론조사 결과, 국민 과반 53.7%는 정부의 내년 과세 방침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오늘(3일)부터 전라남도 지역에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완화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라남도 내 시·군 22곳에서 거리 두기 개편안 1단계를 1주일 동안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 지역에선 사적 모임의 경우 6명까지, 행사는 최대 300명까지 허용된다.

​■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인도에 체류 중인 우리 교민들이 이번주 두 차례에 걸쳐 귀국길에 오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4일과 7일에 각각 173명과 221명을 태울 특별기가 편성됐다 밝혔다.

​■ 일시적 수급 불안으로 화이자 백신이 1차 접종 속도 조절에 들어간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물량이 충분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물량이 들어오지 않으면 역시 접종 차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정부는 오늘 2분기 수정 접종 계획을 내놓다.

■ 민주당 송영길 신임대표는 세번의 도전 끝에 결국 당권을 거머쥐게 됐다. 1963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난 송 대표는 80년대 운동권 그룹의 맏형으로 불린다. 1984년 연세대의 초대 직선 총학생회장으로서 학생운동을 주도하다 졸업 후에는 노동운동에 투신했다. 송 대표는 친문 색채가 옅어 당내 비주류로 분류된다.

■ 미국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 X의 우주선이 비행사 4명을 태우고 지구로 무사히 돌아왔다. 우주 정거장을 출발한 지 6시간 반 만의 지구 귀환이다. 이들 비행사는 5개월 넘게 우주에 머물러 미국 우주 탐사 역사상 가장 긴 우주 체류 기록을 세웠다.

​■ 바이든 미 대통령이 대북 기조로 '외교와 단호한 억지'를 내세운 데 대해 북한이 상응하는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반발했다. 미국은 적대가 아닌 해결이 대북 정책의 목표라며, 실용적 조치를 위해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 북한이 현재 보유한 핵무기가 45개에 달할 것이라는 북핵 문제에 정통한 미국 핵 과학자의 분석이 나왔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와 관련한 북한의 반발에 대해 미국은 적대가 아닌 해결을 목표로 한다면서 실용적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코로나19 감염 이후 호황을 맞았던 마스크 업계가 포화 상태가 되면서 줄도산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난해 1월 전국에 137개였던 마스크 제조업체는 현재 1,500여 개에 이를 정도로 폭증하면서 경영난에 빠지는 업체도 크게 늘었습니다. 빚더미에 앉은 제조업체가 담보로 잡힌 마스크가 헐값에 팔리면서 다른 업체들까지 휘청이는 겁니다.

■ 한강변에서 실종됐던 대학생 고 손정민 씨가 지난달 30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손정민 씨 아버지의 호소가 온라인에서 관심을 끌면서 다른 실종 가족들도 연이어 온라인을 통해 사건을 알리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7월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살게 됐지만 이후 생활반응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열네 살 이시후 군의 모친이 지난달 온라인에 올린 글도 다시 공유되고 있다.

​■ 배기량 1,000cc 미만 경차와 출퇴근 시간의 고속도로 통행요금 할인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경차가 다른 차종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고 에너지 효율이 낮고 고속도로 통행요금을 50% 할인해 주는 현행 제도가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을 유도한다는 거다.

​■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 중단됐던 공매도 제도가 오늘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일부 종목에 대해 재개된다.개인투자자가 공매도에 참여할 기회가 대폭 확대됐지만 여전히 외국인과 기관에 비해서는 불리한 여건이다. ​

​■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최근 초저가 경쟁에 이어 배송 경쟁에도 불이 붙는 모습이다. 쓱 닷컴이 신선식품 새벽 배송을 확대하자 마켓컬리가 샛별 배송 전국 확대를 선언했고 11번가 등 다른 업체들도 빠른 배송 서비스에 앞다퉈 뛰어들었다. 새벽 배송은 전날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배송하는 건데 신선·가공식품 등 450종을 새로 포함한 거다.

​■ 자산 양극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일찌감치 자녀를 청약통장에 가입시키고 자녀 명의의 증권계좌를 개설해 주는 부모가 많아졌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미성년자 입주자 저축 가입 건수는 1월과 비교해 약 1만 5천 건 늘었다.신규 주식 계좌도 올해 2월에만 1월보다 37.1%나 증가했다.

​■ 식당이나 카페에 들어갈 때 출입명부에 적는 전화번호 유출이 우려돼 지난 2월부터 6자리의 개인안심번호가 도입됐다. QR코드 발급 화면에 숫자 4개와 한글 2개가 나오는데 이걸 전화번호 대신 적으면 된다. QR코드는 계속 바뀌지만 안심번호는 바뀌지 않기 때문에 한 번만 외워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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