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7일 화요일 요점뉴스] 반도체 수급대란으로 예비 전기차주 애태워

최유나 승인 2021.04.27 19:49 의견 0
[2021년 4월 27일 화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4월27일 요점뉴스는 해외 코로나19 관련 뉴스가 많았다. 국내에서는 전기차를 사려는 예비차주들이 반도체 수급대란으로 애를 먹고 있다는 소식이 눈에 띈다. 특히, 19세이상 전체 성인의 37%가 고혈압당뇨 관련 외래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우려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외래진료를 받은 고혈압·당뇨 환자가 1590만 명에 달한다고 공개했다. 19세 이상 전체 성인의 37퍼센트라고 한다. 달라진 생활습관과 혼자 밥을 먹는 '혼밥' 인구가 늘어난 탓"이다. 특히 대부분 짜고 기름기가 많은 배달 음식을 많이 먹으면서 고혈압·당뇨 환자가 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 소액 대체투자 상품에 관심을 갖는 'MZ세대' 청년이나 10대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대체투자란 주식이나 채권 같은 전통적인 금융상품이 아니라, 한정판 제품을 샀다가 되팔아 시세차익을 노리는 '리셀'이나 부동산 등에 소액으로 투자해 배당 수익이나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조각 투자'를 말한다.


■ 정부는 지금까지 9천9백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했으며, 백신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다른 나라와 비교할 것 없이 우리 형편에 맞게 접종 계획을 이행하는 게 중요하다며 백신의 정치화를 경계했다. ​

■ 법무부가 이성윤 중앙지검장등 검찰총장 후보자 10명의 명단을 추천위원들에게 전달했다. 추천위원들이 오는 29일 열릴 회의에서 3명 이상으로 압축하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이 가운데 1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 ■ 교보문고가 북한 김일성 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판매를 중단하면서 국가보안법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찰이 보안법 위반 등을 놓고 법리 검토에 착수한 동시에, 북한 출판물을 개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보수정당에서 나오는 등 과거와 달라진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각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30만 명을 넘고 사망자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미국과 세계보건기구가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 미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다른 나라에 지원하기로 했다. 언제, 어느 나라에 지원할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최근 코로나 피해가 극심한 인도가 우선 지원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 경기도가 '찾아가는 독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문 독서지도사가 취학 전 3살에서 5살 사이의 유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취향과 나이에 맞는 수준의 책을 골라 읽어준다. 아이에게는 스스로 책과 친해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부모에게는 올바른 독서 지도법을 알려준다.

​■ 전기차가 유행하면서 올해 상반기부터 정부 보조금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지만, 반도체 수급 대란으로 차량 출고가 늦어지면서 예비 차주들은 당장 보조금을 신청하지는 못하고 마음만 졸이는 처지에 놓였다. 예비 구매자들은 지역마다 보조금이 얼마나 있는지 파악하는데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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