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8일 수요일 요점뉴스] 가상화폐 투자위해 적금 깨는 2030

최유나 승인 2021.04.28 09:30 의견 0
[2021년 4월 28일 수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일본인 방송인 샤우리로 부터 촉발된 비혼 가정에 대한 문제가 본격적으로 정부가 정책 검토에 들어갔다. 또 최근 2030을 중심으로 불붙은 가상화폐에 대한 소식이 많았다.특히 2030을 중심으로 적금을 깨서 투자에 나서고있다는 뉴스다. 고 이건희 삼성회장의 미술품 공개와 유산 처리문제도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 정부는 비혼출산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인정하는 정책 검토에 들어갔다. 난자나 정자 공여, 대리출산 인정 여부 국민 의견수렴 및 결혼을 하지 않고 동거를 하는 커플, 사실혼이나 노년 동거 부부, 위탁 가정까지 가족의 개념을 넓히고 재산이나 상속 등에서 법적 권리를 보장하며, 혼인과 혈연, 입양만을 가족으로 인정하는 건강가정기본법과 민법 규정의 삭제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문재인 대통령은 글로벌 제약회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와 만나 백신 협력을 강조했다. 노바백스 백신이 보관과 유통에 편리하다며 식약처에 전담팀을 구성해 백신 도입에 신속한 허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오늘부터 30살 이상 장병 12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유산 상속 내용이 오늘 공개된다. 주식 배분에 따라 삼성 지배구조가 어떻게 변할지, 미술품 기증과 사재 출연은 어느 정도로 이뤄질지 관심이다.

​■ 시신 처리가 버거울 정도로 인도의 코로나19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각국 외교공관에서마저 집단감염과 사망이 속출하자 국제사회가 긴급 지원에 나섰다.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백신 접종자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했다. 코로나19 사태로부터 정상 생활로 복귀하기 위해 내놓은 계산된 조치라는 평가다.

■ 이집트 나일강 삼각주에서 100기가 넘는 선사시대 무덤들이 무더기로 발굴됐다. 무덤들은 이집트 왕조 이전인 BC 6000년~BC 3150년, 이민족 힉소스가 통치했던 BC 1782년∼BC 1570년 등 각기 다른 연대에 생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 한국의 두 번째 추기경인 천주교 정진석 추기경이 선종했다. 향년 90세로, 지난 2006년부터 서울대교구 추기경을 지냈다.

​■ 가상화폐를 국내로 몰래 들여와 163억 원어치 아파트를 사들인 외국인들이 적발됐다. 가상화폐 거래는 추적하는 게 쉽지 않다는 점을 악용했다. 환치기 조직은 중국 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구입한 뒤, 국내 가상화폐 지갑으로 보내 이 가상화폐를 팔아 원화로 출금하는 방식이다. 당국에 신고하지도 않고, 중국 돈을 한국 돈으로 간단히 세탁한 거다.

​■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는 가상화폐에 대해, 주식이나 채권과는 다르지만, 절반 정도는 제도화가 진행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정된 일정대로 과세가 불가피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이르면 모레, 수도권 11만 가구 등 모두 15만 가구에 이르는 2차 신규 공공택지가 발표됩니다. 수도권에서는 김포 고촌과 고양 대곡·화전, 하남 감북지구 등이 거론되고 있다.

■ 배우 윤여정의 오스카상 수상 소감에 대해 세계 유력 언론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시상식 연설 챔피언이라는 표현도 나왔다. 솔직 담백하면서 유머로 전세계 영화팬들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 틱톡을 중심으로 아이돌 가수의 얼굴을 복제한 딥페이크 영상이 무분별하게 만들어지고 있다. 딥페이크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합성 기술인데요. 틱톡 해외 이용자들 사이에서 한국 아이돌 가수의 얼굴을 기괴하게 일그러뜨리는 영상도 하나의 유행처럼 퍼지고 있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올해 1분기 우리 경제의 성적표가 나왔다. 아직 경기 회복을 몸으로 체감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수치상으로만 보면 코로나 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게 한국은행과 정부 설명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 회복을 이끌어온 수출에 더해 이번엔 내수도 힘을 보탰다.

​■ 비트코인이 8천만 원을 넘나들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기간 동안 2030세대가 예·적금을 무더기로 중도해지했다. 결국 정부에서도 화폐가치로 인정을 하는 분위기에서 젊은이들은 코인에 투자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 '아트'와 '재테크'의 합성어인 '아트테크'가 2030세대의 새로운 투자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러 사람이 미술품을 공동구매해서 가격이 오르면 수익을 나누거나 갤러리나 백화점, 고급 레스토랑에 작품을 대여해서 생기는 수익금을 나눠 갖는 겁니다. 미술품에 대한 청년층의 투자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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