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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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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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0일 화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코로나19 이슈가 여전히 기세다.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부스터샷 도입을 추진하면서 우리나라의 백신접종에 차질을 우려하는 시각이 대두되고 있다.
이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헬기가 화성 하늘을 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도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이트 형제 이후 118년 만에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이뤄진 첫 동력 비행이다.
■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가 30% 가까이 되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70명 늘었다. 정부는 고위험 국가에서 온 입국자들을 시설 격리하기로 했다.
■ 만 30세 이상 돌봄 종사자와 항공 승무원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는 다음 주부터 접종이 진행된다.
■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백신 접종을 통한 11월 집단 면역 달성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백신 상황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의 질의에 외교적인 협의가 물밑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추가 공급 논의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 지방의 부동산 과열 지역에서 외지인이 법인 명의로 쇼핑하듯 아파트 여러 채를 사들이는 등 불법이 의심되는 거래가 무더기 적발됐다. 고속철도가 들어설 강원 지역 주요 역세권엔 공무원들이 대거 땅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 이스타항공 관련 배임·횡령 혐의를 받는 무소속 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어제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체포동의안은 72시간 이내에 표결에 부쳐야 하고 표결은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주 목요일(29일) 본회의에서 진행될 전망입니다.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됩니다.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헬기가 화성 하늘을 나는 데 성공했다. 라이트 형제 이후 118년 만에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이뤄진 첫 동력 비행이다. 나사의 초소형 무인 헬리콥터 '인저뉴어티'의 비행 테스트는 약 30초간 진행됐는데요. 초속 1m의 속력으로 3m 높이에서 제자리 비행과 회전 기동을 한 뒤 착륙했다.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자율주행 관련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텍사스에서 주행 중 나무를 들이받고 화재가 나면서 사고로 두 명이 숨졌는데, 운전석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미국이 '부스터샷' 도입을 추진하면 국내 백신 수급에 차질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방역당국은 미국의 향후 발표 내용을 주시하며 접종 계획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 백신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부스터샷 이란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추가접종’을 하는 것을 말한다.
■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해킹으로 의심되는 출금 사례가 잇따라 투자자들이 집단 소송 준비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가상화폐 시장 과열 조짐에, 불법행위 특별 단속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 '여성을 징병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엔 불과 하루만에 6만 명 이상이 동의했습니다.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이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병역제도를 모병제로 바꾸는 대신, 모든 남녀가 최대 100일간 군사훈련을 받고 예비군으로 복무하도록 하자고 제안한 겁니다.
■ 더 비싸고 희소성 높은 명품을 사려는 소비심리가 대한민국을 휘감고 있다. 명품을 향한 관심은 에르메스, 루비이통, 샤넬을 일컫는 일명 '에루샤'의 실적에서 나타났다. 지난해 패션업계의 침체에도 에루샤는 우리나라에서 총 2조 4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영유아 건전지 삼킴 사고는 최근 10년간 해마다 평균 60여 건이라고 한다. 세계적인 배터리 회사 듀라셀이 '쓴맛'을 입힌 리튬 동전 건전지를 판매한다고 한다. 아이들이 실수로 건전지를 입에 댔다가도 쓴맛을 느껴서 뱉어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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