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2일 목요일 요점뉴스] 코로나로 청년 일자리 감소

최유나 승인 2021.04.22 09:07 의견 0
[2021년 4월 22일 목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4월22일 오늘은 청년관련 뉴스가 눈에 띈다. 취준생들이 가장 바라는 꿈의 직장인 IT 기업들있 있으나, 정작 개발자가 부족하다는 뉴스다. 또 코로나19로 청년들이 가장 일을 많이 하는 소매업의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백신스왑을 추진하는 우리 정부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난색을 표했다는 소식도 눈에 띈다.

■ '네카라쿠배'라는 말이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흔히 꿈의 회사로 불리는 유명 IT 기업들의 앞글자를 딴 말이다.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 민족 등이다. 취업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컴퓨터 관련 전공으로 학생들이 몰리고 또 코딩을 배우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정작 IT 회사들은 개발자 구하기가 여전히 어렵다.

■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타격이 계속되면서 1년 전과 비교해 음식점과 주점업에서 20만 7천 명, 소매업에서 11만 4천 명의 취업자가 감소했다 이들 업종은 주로 청년층이 일하는 곳으로, 대면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청년층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 혈전은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걸 말한다. 일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드물지만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희귀 혈전증 사례가 발생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자체가 혈전을 많이 유발하는 질환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혈전은 매년 10만여 명이 숨지는 흔한 질환이라고 한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사지 마비 증상이 나타난 40대 간호조무사 가족이 일주일에 4백만 원씩 나오는 치료비로 고통받고 있다며 국민청원을 올려 5만 넘는 동의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규명 전이라도 해당 간호조무사에게 치료비가 지원될 수 있게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 우리나라는 백신 수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에 있는 백신을 미리 빌려 쓰는, 한미 백신 스와프를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도 다른 나라에 보낼 만큼 코로나 백신이 충분하지 않다며 백신 반출에 선을 그었다. 앞으로 백신을 지원하더라도 미국에서 승인이 나지 않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 재보궐 참패 뒤 민주당에선 부동산 정책의 방향을 규제 '강화'에서 '완화'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종합부동산세를 깎아주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거론된다. 집값을 안정시킬 의지를 보이기는커녕 치솟은 집값을 그대로 인정하겠다는 거 아니냐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가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빠른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한계는 있지만 트럼프 정부가 거둔 성과의 토대 위에 더 진전시켜 나간다면 바이든 정부에서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거라고 했다.

​■ 지난 1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배상 책임을 처음 인정했던 법원이 2차 소송에선 정반대로, 한 국가의 주권 행위가 다른 나라에서 재판받지 않는다는 '국가면제론'을 적용해 사실상 피해자 할머니들이 패소했다. 법원이 석 달 만에 스스로 모순된 판결을 내놔 배상 문제를 둘러싼 혼란이 불가피하게 됐다.

​■ 미국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가 고장 난 차의 환불을 요구하는 중국 소비자에게 결국 사과했다. 중국 공산당이 나서 테슬라를 '도로 위의 살인자'라는 험악한 표현으로 비난하자 하루 만에 손을 들었다.

■ 서울시는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암호화폐 투자 심리를 이용한 다단계 사기 의심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세계적 유명회사가 제휴사라고 선전하며 회원을 모집하고 수익은 돌려막기식으로 배분하는 사례, 상장이 불명확한 코인을 미끼로 투자자를 현혹한 사례, 회원모집 시 지급한 코인이 추후 거래가 금지돼 현금화가 어려운 경우 등이었다.

​■ CNBC가 국제통화기금 IMF가 내놓은 지난해 세계 경제 순위를 발표했다. 우리나라가 브라질을 제치고 10위에 올라섰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은 1조 6300억 달러로 전년보다 1% 줄었지만, 다른 국가에 비해선 역신장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 대통령 선거를 1년여 앞두고 주식시장에서 '대선 관련 테마주'가 난립하고 있다. 대표이사의 성씨가 유력 대선 주자와 같다거나, 기업 임원과 대선 주자의 작은 인연 등으로 회사들의 주가 그래프는 실적과 무관하게 인물 지지율에 따라서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는데요.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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