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고사성어](41)주경야송(晝耕夜誦)

낮에는 밭은 갈고 밤에는 책을 암송한다

배태훈 승인 2022.12.22 07:00 의견 0
[아빠가 읽어주는 고사성어](41)주경야송(晝耕夜誦)


[나눔경제뉴스=배태훈 다함께연구소장] 오늘 이야기는 최광전(崔光傳)에 나오는 이야기야. 최광(崔光)은 후위(後魏)나라 사람이었어.

최광은 재주가 많았고, 똑똑했어. 마음이 따뜻하고 사람들에게 잘 대해주는 사람이었어. 어떤 일이든지 지혜롭게 해결했지. 승훈이도 주변에 이런 친구들이 있으면, 어떨까?

맞아. 최광의 주변 사람들도 능력이 많았고 착한 최광을 칭찬했어. 당연히 최광에게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었겠지. 최광의 이름이 주변 마을뿐만 아니라 나라에까지 알려졌어.

최광의 소문 은 왕에게까지 알려졌지. 왕에게까지 이름이 알려진 최광은 어떻게 됐을까? 맞아. 왕은 최광을 불러서 높은 자리에 세워놓고 나랏일을 하도록 했어. 최광은 많은 일들을 잘 했어.

왕은 최광을 보면서 좋아했지만, 최광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들도 많았지. 승훈이 친구들 중에도 다른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친구가 있을까?

만약에 친구가 승훈이가 시기하고 질투한다면, 어떻게 할 것 같아?

그렇구나! 최광은 주변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에 신경쓰지 않고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서 일을 했어. 그러자 주변 사람들도 어쩔 수없이 최광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어.

최광은 정말 멋진 사람이야. 이렇게 훌륭한 인품과 지식을 가지고 있었던 최광은 어린 시절에 힘들게 지냈어. 집안이 가난 했기 때문에 어렸지만 먹고사는 일에 걱정을 했어.

그래서 다른 아이들처럼 공부에만 집중할 수 없었어. 낮에는 밭에 나가서 일을 해야 했어.

낮에 열심히 일을 하면 피곤해서 저녁을 먹고 곧바로 쉬거나 자고 싶었을 거야. 하지만, 최광은 공부하는 것을 좋아했어.

그래서 피곤하지만, 밤에 책을 읽고 공부했어. 그리고 부모님도 잘 모셨어. 최광은 어릴 때부터 정말 멋진 사람이었네.

이렇게 낮에는 열심히 밭에 나가서 일을 하고, 밤에는 공부를 하는 것을 두고 주경야송(晝耕 夜誦)이라고 말하고, 다른 말로 주경야독(晝耕夜讀)이라고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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