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6일 금요일 요점뉴스] 국내선 항공 여객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최유나 승인 2021.07.16 09:1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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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6일 금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국민들이 해외는 못가지만 국내 여행은 크게 늘었다. 상반기 국내선 항공 이용객수 코로나 전 수준을 회복했기 때문이다. 오뚜기가 라면 값을 인상하면서 연쇄적인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전망이다.

■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의 사전청약이 오늘 모집공고와 함께 본격 시작된다. 정부는 시세의 60~80% 수준에서 분양가를 책정했다지만, 주변 시세와 큰 차이가 없다는 불만도 제기된다.

■ 오뚜기가 다음 달부터 라면값을 올린다. 2008년 3월 이후 13년 4개월 만이다. 봉지면과 용기면 등 60여개 제품의 평균 인상폭은 11.9%다. 주력 제품인 진라면은 684원에서 770원, 스낵면은 606원에서 676원으로 오른다. ​

■ GS리테일과 사모펀드 연합이 요기요 운영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와 요기요 매매 협상을 진행 중이다. 요기요의 몸값은 당초 기대치인 2조 원에는 크게 못 미치는 1조 원 안팎에서 논의되고 있다.

​ ■ 야놀자는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이끄는 비전펀드로부터 2조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당초 알려진 규모인 1조 원의 2배 규모. 투자금액 규모로는 쿠팡 다음이다.IT기업으로서의 잠재력에 주목했다는 분석이다.

​ ■ 단기 금융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로 돈이 몰리고 있다. MMF는 만기 1년 이내 국공채나 기업어음 등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나오고 입출금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 19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처를 잃은 돈이 언제든지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MMF로 몰리고 있다.

​ ■ 만 19살부터 34살까지 청년층의 생활 안정과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지원 정책이 있다. 연소득이 2200만원 이하이면서 기준중위소득이 100% 이하인 청년은 저축액의 최대 3배를 정부가 지원해주는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할 수 있다. 매달 10만 원씩 3년간 360만 원을 저축하면 만기 때 최대 144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 ■ 앞으로 국경일인 3·1절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토요일·일요일과 겹치면 대체공휴일이 지정된다. 당장 올해는 광복절과 개천절, 한글날 다음에 오는 월요일이 '빨간 날'이 된다. 입법 과정에서 논의됐던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은 대체공휴일로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 한국은행이 내달부터 기준금리 인상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코로나19가 4차 대유행 국면에 진입해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을 감안하면 한은의 의지는 매우 강경하다. 부동산 등 자산가격 거품과 가계대출 급증을 비롯한 금융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 연내 기준금리 인상 폭으로 무게추가 이동할 가능성이 커졌다.

■ 7월 에어컨 판매, 작년의 2배. 7월 13일 기준 지난해 대비 188% 늘었다. 설치에 3주 대기해야 할정도다. 일찍 찾아온 더위와 코로나 외출자제, 재택 근무 등 영향이다.

■상반기 국내선 항공 이용객수 코로나 전 수준을 회복했다. 올 상반기 1548만명, 작년 대비 45.8% 증가했다. 코로나 전(2016~2019년) 평균 1500만~1600만 수준에 근접했다.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25.5%로 급등해 31.9%를 얻은 이재명 지사를 바짝 뒤쫓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 이 전 대표는 윤석열 전 총장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이 지사보다도 경쟁력이 높았다.

​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좋은 정치로 국민께 보답하겠다"며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9월 5일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던 더불어민주당 경선 일정은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3~4주 가량 늦춰질 전망이다.

■ 아프리카 인근 해역에 파병된 '청해부대' 함정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현재 6명이 확진됐고, 80명 넘게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지난 1일 군수물자 적재를 위해 아프리카 현지 항구에 정박했는데, 당시 선적 작업을 담당한 간부 1명이 폐렴 증상을 보여 군은 선적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선내에 유입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 ■ 100년 만의 폭우로 독일과 벨기에를 비롯한 서유럽이 온통 물난리를 겪고 있다. 지금까지 60명 이상 숨졌고 70명 넘게 실종됐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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