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4일 수요일 요점뉴스] 매물로 나온 종합가구 1위사 한샘

최유나 승인 2021.07.14 09:10 의견 0
X
[2021년 7월 14일 수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종합가구 1위업체인 한샘이 매물로 나오면서 대기업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하면서 방역당국은 연일 비상이다. 고 이건희 삼성회장의 국가 기증 미술품을 보기 위한 온라인 예매가 매진됐다.


■ 코로나19 새 환자가 급증해 나흘 전 최다 확진 기록을 또 한 번 훌쩍 넘어섰다. 14일 0시 기준 1615명. 국내 1568명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633 부산 62 대구 52 인천 93 광주 15 대전 41 울산 11 세종 6경기 453 강원 15 충북 9 충남 36 전북 9 전남 6 경북 19 경남 87 제주 21명 등이다.

​ ■ 정부는 50대 후반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예약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예약 대란을 막기 위해 순차 예약 등 다각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오전 50대 접종 관련 추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 최근 감염 비중이 급증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4차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가족보다는 지인을 통한 감염이 크게 늘었다.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비율이 30%를 넘어 역학조사가 한계에 부딪혔다는 분석도 나온다.

​ ■ 130여 명이 확진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이어 영등포구 더현대서울과 강남구 갤러리아 명품관 등 다른 백화점에서도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중구의 우리은행 본점과 여의도 증권사 등 금융계에도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 ■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자 현장 곳곳에서 실효성을 의심한다. 특히 헬스장에서 그룹운동의 경우, '음악 빠르기'도 100∼120bpm으로 제한해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되지만,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는 틀면 안된다. 런닝머신 역시 시속 6km 이상으로 뛰면 안 된다.

■ 민주당 지도부가 정부의 반대 의견에도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당론으로 결정했다. 당초 '소득하위 80%'에 지급하기로 했던 당정 합의안을 백지화하겠다며 초강경 카드를 꺼냈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금도 2조원 이상 늘리고 신용카드 캐시백 정책은 폐기하기로 했다.

■ 최근 며칠 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폭동과 약탈이 급속도로 번지면서 현지에 진출해있는 LG와 삼성 등 우리 기업과 교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남아공 정부는 폭동 진압을 위해 군병력을 배치했다.

​ ■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속에 이스라엘이 처음으로 백신을 다 맞은 사람이 한 차례 더 접종(3번째)하는 이른바 부스터 샷을 승인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일면서, 전 세계 백신 불평등이 더 커질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가 "주커만"이 줄리어드 음대 수업에서 한국인을 비하하는 말을 해 논란이다. "한국 사람들은 노래를 하지 않아요. 한국인 DNA에 노래하는 능력이 없어요"라고 하면서 한국인을 비하하는 말을 했다. 한국인 음악가들은 이런 인종 차별이 음악계에 오래된 문제라며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

​ ■ 미 국무부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한일이 평화롭게 풀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은 방위백서를 통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미국은 리앙쿠르암의 주권에 대해서는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 ■ 경기도 용인구 처인구 주민들은 무더위에도 창문과 현관문을 꽁꽁 닫은 채 지내고 있다. 바로 '곰 탈출' 공포 때문이다. 지난 6일 마을 농장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 두 마리 중 사살되지 않은 한 마리의 행방은 여태껏 오리무중이다.

​ ■ 현행법에서 18세가 된 아이는 보육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해야합니다. 자립정착금으로 500만 원, 이후 3년간 월 30만 원 자립수당을 받는다. 임대주택이라도 구하면 다행이다. 매년 2,500명의 아이가 보호종료된다. 우리 사회의 도움이 더 필요해 보인다.

​ ■ 국가에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이 오는 21일부터 특별전을 통해 서울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온라인 예약이 어제 개시되자마자 27일까지의 예약이 모두 매진됐다. 기증 유물 2만 1693점 가운데 77점을 선보이는 국립중앙박물관의 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은 오는 9월 26일까지다.

​ ■ 국내 1위 종합 가구 인테리어 업체 한샘이 인수합병 매물로 나왔다. 거래 금액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1조 7000억 원 안팎. 인수 후보군으로 SK, LG 등 대기업과 사모펀드가 거론되고 있다. 투자업계에서는 IMM 프라이빗에쿼티(PE)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본다. 이르면 오늘 오전 중에 매각 대상자가 공개될 전망이다.

​ ■ 이번 달부터 가계 대출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게 까다로워졌다. 대신 장기카드대출인 카드론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주요 카드사와 은행들이 카드론 금리를 잇따라 인하하고 있다. 한 은행의 카드론 최저 이자율은 연 3.51%로 내려갔다. 일부 전업 카드사의 카드론 이자율도 최저 연 3.9%까지 떨어졌다.

​ ■ 코로나19로 배달 플랫폼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이른바 '갑질 리뷰'처럼 소비자의 갑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업주들이 자진해서 CCTV를 설치하려는 음식점이 많아지고 있다. 조리 과정을 녹화해 고객이 주문한 레시피대로 잘 만들어졌는지, 위생적으로 문제가 없는지를 필요시 확인한다.

​ ■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면서 배달주문이 폭주하자 배달 업계가 수천만 원대 자동차와 순금 경품까지 내걸고 '배달 기사 모시기 전쟁'에 나섰다. 배달의민족은 배달 기사를 대상으로 한 달간 매주 경품 추첨 행사를 열고, 경쟁 업체인 쿠팡은 자사 음식 배달앱 쿠팡이츠 주문을 처리하는 배달 기사들에게 많게는 6만 원대 배달 수수료를 추가로 지급한다.

​ ■ "비건"이라는 단어는 과일, 채소와 같은 식물성 식품만 먹는 채식주의자를 가리키는 말인데요. 국내 채식 인구가 늘면서 비건 식당과 식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 15만 명에서 2018년, 150만 명으로, 10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비건 관련 시장도 커져 대형마트에 비건 식당이 문을 여는가 하면, 비건 전문 온라인 쇼핑몰도 등장했다.

■ 올여름 장마가 관측 사상 가장 짧을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다. 오는 18일과 19일 내리는 비가 저기압에 의한 것이라면 장마는 이미 끝났고 9일이라는 역대 가장 짧은 장마 기록이 세워진다. 무더위와 열대야도 역대 급으로 강해질 전망이다.

​ ■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7주 연속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영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과 협업한 최신곡 '퍼미션 투 댄스'의 인기도 뜨겁다. 지난주 공개 52시간 만에 유튜브 1억 뷰를 돌파해, 빌보드 차트에서 버터와 배턴 터치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국제 수어를 활용한 안무로 코로나 시대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