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2일 월요일 요점뉴스] 본격적인 우주관광 시대 열려

최유나 승인 2021.07.12 09:1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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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2일 월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무더위로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는데, 전기를 아끼면 한전이 절전지원금을 주는 상품이 나왔다. 세계최초의 첫 민간인 우주 관광 시범 비행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우주관광시대가 열린 뉴스가 주목을 끈다. 아직은 억만장자에게나 해당되는 일이다.

​■ 오늘부터 만 55세 이상 59세까지 일반 국민의 백신 접종 예약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사이트가 마비됐었다. 한때 동시 접속자만 80만 명 넘게 몰렸고, 먹통 현상은 3시간 가까이 이어졌다가 지금은 큰 무리 없이 사이트 접속이 가능합니다.

■ 백신접종 계획을 보면, 만 55살에서 59살 사이 연령층과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예약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60살에서 74살 사이 고령층도 오는 26일 부터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는다. 50살에서 54살은 오는 19일부터 예약을 진행해 다음 달 9일부터 접종한다.

​■7~9월 사이 입영하는 징집병과 모집병, 부사관 후보생 등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내일부터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에 대해 이스라엘과 백신 교환 협약으로 공급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수도권 거리 두기 격상에 대한 국민의견을 조사한 결과 71.9%가 긍정적 으로 평가했다. 진보 성향에선 긍정 평가가 90%를 넘었지만, 보수 성향에선절반을 조금 넘는 데 그쳤다.

■최근 프로야구NC와 두산에서 잇달아 확진 선수가 나오면서, 나흘째 일부경기가 취소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KBO는 오늘긴급이사회를 열어 리그를 계속 이어갈지 논의한다.

​■인도에서 한인여성이 7개월째 억울한옥살이를 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 왔다. 가족들은 선교금지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하다가 현지인의 거짓 신고로 수감됐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올해 국가공무원7급 공채 필기시험응시율이 작년보다 3%포인트 넘게 떨어졌다.인사혁신처는 10일 17개시도에서 실시된 국가직 7급 공채 필기 시험에총지원자 3만8947명 중 2만4740명이 응시해 63.5% 응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음 주에는 한국은행 금융 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논의한다. 동결 가능성이 크지만,'연내 인상'이예고된 만큼 이번 회의에서 인상을 주장하는 '매파'(통화 긴축 지지) 소수 의견이 얼마나 나올지 주목된다

​■배달앱 음식점을 상대로 한 악성 리뷰와 별점 테러를 근절하기 위해 법으로이들 게시물의 유통을 막는 방안이 추진된다.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가 이용자 보호 업무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 절차도 보완된다

​■중고 거래 플랫폼 이용자가 늘면서 사기 범죄도 많아지고 있다.물건을 팔고 돈을받았는데,알고 보니 중간에서 물건이 사라지고 계좌까지 동결 됐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ℓ당 평균 1600원을 넘어선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이번 주에도 오르며 10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에 따르면 7월 첫째 주(7.5∼8)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보다는 14.1원 오른 ℓ당 1615원을 기록했다.

​■ 내년 3월 9일에 치러지는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한 예비 후보 등록이 선거 240일 전인 오늘(12일) 시작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은 당일부터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10명 이내의 유급 선거사무원을 선임하는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 최근 세계 100여 개 나라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급속히 퍼지고 있는 가운데 백신의 힘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속속 나오고 있다. 미국 질병관리연구소에 따르면 감염력 높은 '델타 변이'가 신규 감염의 52%를 차지하는 미국에서도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바이러스에 거의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사상 최악의 폭염 속에 산불 피해가 커지고 있다. 주민 약 2800명을 모두 대피시키고 숲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진화 작업을 이어가곤 있지만 기온이 섭씨 54도까지 오르며 불을 끄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첫 민간인 우주 관광 시범 비행에 성공했다. 브랜슨의 이번 우주 비행은 우주 관광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종의 판촉 전략이다. 회사측은 내년부터 완전한 상업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구상이다. 한 장에 약 3억 원 하는 우주여행 티켓 6백장을 이미 예약 판매했다.

​■ 분유업체 일동후디스가 산후조리원과 산부인과 병원에 '우리 분유만 써달라'며 40억 원 규모의 불법 리베이트를 벌이다 적발됐다. 공정위는 일동후디스가 그 대가로 병원 등에 싼 이자로 돈을 빌려주거나 아예 현금을 건네기까지 했다며 과징금 4억 80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 승객에게 낮은 평점을 받은 카카오T 택시기사는 앞으로 배차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오는 22일 적용되는 새 약관에 따르면 기사 평점이 멤버십 가입 기준 평점보다 낮으면 프로 멤버십 가입을 승낙하지 않거나, 해지할 수 있다. 카카오는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다.

​■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매출이 일주일 전보다 21% 넘게 늘었다. 과일은 23%, 쌀은 17%, 간편식은 24% 증가했다. 마켓컬리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동일하다. 거리두기 강화로 집에서 먹을 음식이나 사용할 생활용품을 온라인으로 미리 주문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전력 사용량도 늘고 있다. 전기를 아끼면 우대 금리를 주는 금융 상품이 나올 예정이다. 하나은행이 한국전력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전기를 아껴 쓴 소비자에게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한다. 스스로 정한 목표치 이상의 전기를 절약하면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목표 절감률을 달성한 고객에게 한전은 절전 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 멥싸하고 칼칼한 한식의 매운맛은 한류 콘텐츠로 대접받을 정도지만, 요즘엔 덜 매운 서양 마늘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매운맛이 덜하고 단맛이 강한 스페인 품종 '대서종'은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된 마늘의 50.4%를 차지했다. 대서종 마늘의 인기는 젊은 소비층의 식문화와 소비 성향 변화가 반영된 것이다.

​■ 경조사용으로 많이 쓰이는 대형 국화는 대부분 일본 품종이다. 최근 품질 좋은 국산 품종이 잇따라 개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6년 0.9%에 불과하던 국산 국화 보급률은 국내산 신품종 개발 덕분에 지난해 33.1%까지 높아졌다. 국화 품종 '백강'보다 먼저 개발한 또 다른 국산 국화 '백마'는 상품성을 인정받아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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