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5일 목요일 요점뉴스] 3기 신도시 사전 청약 내일 인천부터 시작

최유나 승인 2021.07.15 09:0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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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5일 목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큰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이 16일부터 시작된다. 폭염과 코로나19에도 직장인들의 여름 휴가는 본격화된다.

■ 오늘부터 비수도권 지역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 특히 관광객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제주도는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를 내리고 거리 두기 3단계 격상도 검토하고 있다.

■ 방역 당국이 백신 물량 부족으로 미처 예약하지 못한 50대 연령층의 접종 사전 예약을 어제 저녁 8시부터 재개했다. 접속자가 몰리면서 두 시간 가까이 사이트 접속이 안 되거나 지연됐다. 3시간 만에 약 40만 명이 예약을 마쳤다.

■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지만 직장인 3명 가운데 2명은 올해도 여름 휴가를 떠날 계획으로 조사됐다. 휴가철 대규모 이동으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할 우려도 커지고 있다.

■ 유럽연합(EU)이 오는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55% 줄이고,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를 금지하고 탄소 국경세를 도입하는 내용의 초강력 탄소배출 감축 방안을 추진한다. 철강과 자동차 등 우리나라 수출 품목도 영향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 ■ 북한이 심각한 식량난을 외부에 처음으로 인정했다. 가중되는 경제위기 배경으로 대북제재와 국경봉쇄, 자연재해 등을 꼽으면서 "주권이 도전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적시했다. 북한이 스스로 치부를 밝힌 건 그만큼 국내 사정이 절박하고, 대규모 원조를 상정한 명분 쌓기용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 ■ 2005년에 개봉된 영화 "잃어버린 아이들". 이 영화는 지난 1997년 집 앞에서 두 살배기 아들을 납치당한 궈강탕 씨의 실화로 만들어졌다. 2살 때 납치당한 아들을 찾기 위해 24년 동안이나 중국 전역을 헤맨 아버지가 마침내 아들을 만났다. 오토바이로 다닌 거리만 50만km, 결국 20대 청년이 된 아들을 품에 안았다.

​ ■ 코로나19에 감염된 프로야구 NC 선수들이 원정 숙소에서 여성들을 불러 새벽까지 ‘술판’을 벌인 사실이 드러났다. 숙소가 위치한 서울 강남구는 해당 선수들과 술자리를 함께한 여성 2명 등 5명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방역수칙을 어긴 선수들은 박석민·권희동·이명기·박민우로 나타났다.

​ ■ 여름 휴가철 시작을 앞두고 경찰이 15일부터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돌입한다. 특히 '원정유흥'을 벌이다가 발생할 수 있는 음주운전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속도로순찰대와 함께 주요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음주운전 단속도 병행한다.

​ ■ 국내 1위 가구·인테리어 업체 한샘의 주인이 사모펀드로 바귄다. 경영권 승계에 대해 오랜 고민을 해온 오너 조창걸 회장은 코로나로 몸값이 한층 높아진 지금을 매각 적기로 판단했다. 한샘이 제시한 가격은 주당 22만 원 수준으로 전체 매각 금액은 1조 5,000억 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시간 전력 예비율이 한 자릿수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전력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전력 부족 사태에 대비해 특별대책을 고심 중인데 다음 주가 첫 고비가 될 전망이다.

■ 기준 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5일 열린다.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여러 차례 연급됐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인상 시기는 다소 미뤄질 전망이다. 현재 기준금리는 0.5%다.

​■ 청년과 신혼부부들에게 내집 마련 기회가 될 수 있는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이 내일부터 인천을 시작으로 스타트한다. 올해 사전청약이 예정된 다른 3기 신도시 남양주, 하남, 창릉 등도 예정되어 있다. 올해 공급되는 물량만 3만 가구가 넘어 관심이 높다. 하지만 예정지에 청약 대기 수요가 몰리면서 전셋값은 크게 뛰고 있다.

​ ■ 은행들이 오늘부터 '금리 상승 리스크 완화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재출시한다. 이중 '금리 상한형'은 금리 상승 폭을 연 0.75%포인트, 5년간 2%포인트 이내로 제한하는 상품이다., 신규는 물론, 기존 대출자가 최대 연 0.2%포인트의 금리를 더해 기존 대출에 특약을 추가하는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 ■ 올해 6월 취업자 수가 58만여 명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청년층에서만 20만 명 넘게 늘면서 21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업자 수가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청년층이 주로 종사하는 비대면 업종이 회복세를 보인 영향이다.

​ ■ 어제 한 영화관에서 극장의 불을 켠 채 영화를 틀어주는 '겁쟁이 상영회'가 열렸다. 공포 영화를 무서워하는 관객들을 위해 상영관 천장의 조명등을 끄지 않고 귀마개 6백여 개를 나눠주는 등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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