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3일 화요일 요점뉴스] 반려견과 떠나는 해외여행상품 나와

최유나 승인 2021.07.13 08:3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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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3일 화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집 값때문에 아파트단지 이름이 길어지고 있다. 삼성건설이나 GS건설 같은 유명 건설사 이름을 넣으면 집값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 한 여행사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상품을 내놓아 화제다.

■ 55세~59세를 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첫날인 어제 오후에 갑자기 중단됐다. 확보한 백신 물량이 다 소진됐기 때문이다.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은 상황에서 예약을 받았고, 사실상 선착순 예약이었다. 첫날 예약을 하지 못한 167만여 명은 오는 19일부터 추가 예약을 받는다.

​ ■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모든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기로 합의했다가 국민의힘이 조건부 검토였다고 뒤늦게 입장을 번복했다. 소비 진작용 추경에 반대해온 당 입장과 배치된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뒷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 프로야구 KBO가 긴급 이사회를 열고 정규리그를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 최근 NC 선수 3명, 두산 선수 2명이 잇달아 코로나19에 감염된 데 따른 조치다. 시즌 도중에 코로나19로 리그 진행이 중단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림픽 휴식기를 포함해 다음 달 10일 리그 재개가 이뤄진다.

​ ■ 미국에서도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다시 급증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이스라엘은 일부 국민에 대해 추가 접종, 즉 부스터샷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

■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의 현장인 군함도 등을 소개하는 전시관이 지난해 도쿄에 문을 열었다. 오히려 "조선인 차별은 없었다"는 왜곡 전시로 논란이 컸다. 결국 유네스코가 '강한 유감'과 함께 "강제노역 사실을 제대로 알리라"는 결정문을 내놨다.

​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가 폭동과 약탈로 번지면서 현지 LG전자 공장이 불탔다. 한국 기업과 교민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 ■ 보좌진의 성범죄 의혹이 제기된 민주당 양향자 의원이 당의 제명 처분을 받았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양 의원이 언론에 성폭력 관련 내용이 없다고 인터뷰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

■ 지난주 용인의 한 곰 농장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 행방이 묘연하다. 흔적조차 발견되지 않아 인근 마을 주민은 외출도, 농삿일도 손을 놓고 있다. 9년 전에도 사육 당하던 곰이 탈출해 이번처럼 곤욕을 치뤘다.

​ ■ 고추의 주산지인 경북 영양군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 전국 규모의 고추아가씨 선발대회를 강행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가 집합 및 이동 자제를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굳이 고추아가씨 선발대회를 해야 하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배출가스 5등급인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1톤급 LPG 화물차를 구입하면 정부가 대당 400만 원의 지원금을 준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지원금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축소 이유는 LPG 화물차의 낮은 가격을 근거로 들었다. 지원금을 400만 원의 절반으로 낮춰도 경유 화물차와의 가격 차가 481만 원으로 적지 않다는 거다.

■ 재건축 대상 아파트에 2년 동안 실제로 살아야 조합원 자격을 주겠다는 정부 정책이 결국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별로 효과는 없고, 애먼 세입자만 쫓아 낸다는 현실적 문제를 인정한 셈이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누더기가 되고 있는데, 집값은 끝없이 오르고 있다.

■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에스' 최근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둔 새 아파트 단지 이름이다. 최근 건설사 브랜드가 집값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유명 건설사가 시공하는 경우 조합원과 건설사 모두 각 브랜드를 단지명에 넣고 싶어 해 아파트 단지 이름이 길어지고 있다.

​ ■반려동물 연관 사업이 유망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료와 의료 중심이었던 반려동물 산업이 여행, 금융, 부동산 등 다방면으로 넓어지고 있다. 2027년엔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가 6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한 여행사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9160원으로 의결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191만4440원이다.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 8천720원에서 440원, 5.1%가 오른 금액이다.

■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시작된 '이른 폭염'이 전국을 덮치고 있다. 지금의 이른 폭염 발생 패턴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수많은 피해가 생겼던 2018년과 비슷하다. 2018년은 폭염이 31일이나 나타나서 역대 폭염일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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