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7일 수요일 요점뉴스]빚투 역대 최고 24조4000억원

최유나 승인 2021.07.07 08:45 의견 0
X
[2021년 7월 7일 수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코로아19 확진자가 7개월만에 최대 수치를 기록해 방역당국이 초비상이 걸렸다. 이에따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전망이다. 재테크 열풍속 이른바 빚을 내서 주식투자하는 빚투가 역대최고인 24조원을 훌쩍 넘어서 우려를 낳고 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개월 만에 다시 1천 명대로 치솟았다. 7월 7일 0시 기준. 1212명. 국내 1168명 서울 577 부산 33 대구 12 인천 56 광주 10 대전 29 울산 1 세종 5
경기 357 강원 12 충북 5 충남 16 전북 8 전남 10 경북 4 경남 15 제주 18명 이다. 지난해 12월 25일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던 1,240명 수준까지 폭증했다.

​■ 확진자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나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이 높다. 활동이 많은 20~30대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계속 번지는데다 확진자 2명 중 1명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도 2주 뒤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80명을 넘었다. 돌파감염 사례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가 37명, 아스트라제네카 25명, 얀센 19명이다. 접종 10만 건 당 돌파감염 비율은 아스트라제네카가 3.4명, 화이자 백신은 2.1명, 얀센 백신은 2.5명이다.

​■ 정부가 ​이스라엘에서 백신을 빌려와 일단 접종 공백을 채우고, 우리가 확보한 백신을 나중에 갚는 백신 교환 계약을 맺었다. 다음 주부터는 확진자가 몰리고 있는 서울과 경기 지역 중심으로 우선 접종을 시작한다.

■ 가계부채가 역대 최고 수준인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사는 이른바 '빚투'가 24조 4천 억원 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금융위원장은 천문학적인 민간 부채와 관련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융 여진이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 출산률 저하로 인한 우리나라 인구 감소 속도가​더 빨라지면서 정부 정책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출산률을 높이겠다는 정책에서 선회해 생산 가능 인구를 유지하는 쪽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등 인구구조 변화에 적응하는 정책을 더 고민하고 있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부인이 최근 접대부 의혹을 직접 해명한 데 대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오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만나 야권 통합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 현재 도쿄올림픽 개회식 참석이 확정된 외국 정상은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 개최국인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뿐이다. 일본이 큰 기대를 걸었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불참 의사를 밝혔다.

​■ 러시아 극동 캄차카에서 승객과 승무원 28명을 태운 안토노프-26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며, 당국은 항공기가 착륙을 위해 고도를 낮추다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법원의 감치명령을 받고도 즉시 양육비를 주지 않으면 명단이 공개되는 건 물론 운전면허 정지요청과 출국금지 대상이 된다. 명단공개는 양육비 채무액 중 절반 이상을 이행하고 나머지 이행계획을 제출한 경우 제외될 수 있다. 운전면허는 생계유지와 직결되면 예외를 인정받을 수 있다. 출국금지 요청은 양육비 채무가 5천만 원 이상인 사람 등이 대상이다.

​ ■ 참여연대와 진보연대,경실련, 민주노총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이나 가석방 움직임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일부에서는 기업이 국민을 위해 존재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고 국가와 국민에 기여를 했다면 이제는 어떤 특정 단체가 아닌 순수 우리 국민들에게 판단을 맡겨야한다고 보고 있다.

​ ■ 금융위원회는 어제부터 대부업자와 여신금융기관에서 10만 원 이상을 빌릴 때 적용되는 최고금리가 연 20%로 인하됐다. 이에 따라 새로 대출 받거나 기존 대출을 갱신하거나 연장할 때 연 20%를 넘는 금리를 받는 것은 불법이다. 피해가 발생하면 금융감독원, 경찰 서울시 등을 이용해 신고하면 된다.

​■ 대우그룹 해체 이후 20년 넘게 제대로 된 주인을 찾지 못했던 대우건설이 중견 건설사인 중흥건설에 안긴다. 시공능력 6위로 지명도가 높은 대우건설은 15위 중흥토건, 35위 중흥건설보다 시공능력이나 자산 규모에서 중흥을 훨씬 앞선다. 벌써부터 중흥의 높은 가격 인수가 '승자의 저주'를 불러올 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다.

​■ 최근 백신 접종 안내, 가상화폐 유의사항 등 사회적 이슈를 가장한 해킹 메일이 기승이다. 모의 실험을 해봤더니, 10명 가운데 3명이 해킹 메일을 열어봤다. 메일도 의심하고 열어봐야하는 시대다.​

​■ 2019년 5월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에 황금종려상을 안긴 칸 국제영화제가 2년 2개월 만에 어렵사리 다시 열렸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영화제를 열지 못했다.

​■ 방탄소년단, BTS의 '버터'는 7월이 되어서도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6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본격적인 장기 흥행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빌보드 역사상 '핫100' 1위에 오른 1,125곡 가운데 6주 이상 1위를 차지한 건 지금까지 160여 곡에 불과하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