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7월 3일 국내 회계법인 최초로 지식재산권(IP) 창출부터 권리화, 수익화, 재투자까지의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IP 라이프사이클 자문 서비스’를 선보였다.[그래픽=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최근 기술 패권 경쟁과 IP 분쟁이 심화되면서 기업의 IP는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니라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신사업 확장의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홍종성)은 3일 국내 회계법인 최초로 지식재산권(IP) 창출부터 권리화, 수익화, 재투자까지의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IP 라이프사이클 자문 서비스’를 선보였다.

딜로이트 안진은 기업이 IP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R&D를 통해 창출된 고품질 IP를 체계적으로 권리화하고 전략적으로 수익화한 뒤 이를 후속 R&D의 재투자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의 통합적 IP 자문을 제공한다.

기존의 IP 자문은 출원, 심판·소송, IP 매매, IP 분석, IP 투자 등 개별 이슈 중심으로 파편화된 지원이 이루어져 왔다.

이에 반해 딜로이트 안진은 ▲고품질 IP 창출 ▲IP 관리체계 구축 ▲IP 리스크·기회 분석 ▲IP 활용·수익화 네 가지 핵심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프레임워크를 통해 IP 전 라이프사이클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는 IP 수익화가 필요한 기업, 효율적 IP 체계 구축이 필요한 기업, 기술 도입이나 이전을 추진하는 기업, 신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내부에 전담 IP 전문인력이 없는 기업에 유용하다.

전략 수립부터 실행, 운영, 검토에 이르는 전 과정을 턴키 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업은 별도의 IP 전담 인력이나 조직을 두지 않고도 실질적인 자체 IP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기업의 성장 단계나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자문 범위와 활용 수준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유연성도 제공한다.

딜로이트 안진의 IP자문팀은 출원 및 분쟁 대응, IP 리스크 분석, 전략 수립, 거래, 기술 이전 등 IP 전 분야에 걸쳐 기업의 실무 경험을 보유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알케믹인베스트먼트 벤처캐피탈, 특허법인 펜타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워트인텔리전스, ㈜애니파이브, 영국 ClearViewIP Advisory Limited 등 각 라이프사이클 단계에 특화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개방형 협업 체계를 통해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전문가 팀을 구성하여 보다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딜로이트 내부의 회계, 세무, 경영, M&A, 포렌식(e-discovery) 분야 전문성과 딜로이트의 글로벌 IP 네트워크를 결합해, IP 전략을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점도 차별화된 강점이다.

IP자문팀을 이끄는 유한일 딜로이트안진 경영자문부문 수석위원은 “기술 환경이 급변하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은 IP를 단순한 법적 자산이 아니라 전략적 성장 동력으로 다뤄야 한다”며, “딜로이트 안진은 고객의 비즈니스 전략과 연계한 최적화된 IP자문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딜로이트 안진은 이번 ‘IP 라이프사이클 자문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보다 전략적이고 통합적인 경영 자문 체계를 본격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