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증시로 돈이 몰릴 전망이다. 카카오페이, 크래프튼 등 대어급 기업들의 상장러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바지락 같은 수산물에서 미세플라스틱 검출 소식이 들리고, 밥상 물가가 줄줄이 인상되고 있어 주부들의 근심이 크다.
■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가치가 1조 원이 넘는 대어급 업체가 줄줄이 증시에 상장한다. 우리 국민 1600만명이 쓰는 인터넷 은행 카카오 뱅크, 글로벌 게임 '배틀 그라운드'의 제작사 크래프톤, 거래금액 100조원의 핀테크 기업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열기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된 '밥상 물가'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더니, 결국 올 상반기 농축수산물 물가가 3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여파로, 우선 참치캔, 막걸리 등이 줄줄이 올랐다. 이달들어 편의점용 캔참치, 햄, 막걸리 등이 10%이상 급등했다. 다음달엔 과자와 우유의 가격 인상이 예고됐다. 하반기 물가도 심상치 않다.
■ 우리 식탁에 오르는 바지락과 젓갈 같은 거의 모든 수산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고 있다. 식품 당국은 우리 몸에 어떤 독성을 일으키는지, 본격 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
■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분야에서 TSMC와 삼성전자가 양보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첨단 초미세공정인 3나노에서도 TSMC가 앞섰다는 소식이다. 시제품을 먼저 내놓은 건데,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이 수감되어 있는 상태로 지난 5월에 발표한 20조 원의 미국 투자계획도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 9월부터 은행에 실명계좌가 없는 코인거래소는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은행권이 거래소 계좌를 개설하는 데 대한 위험부담을 낮춰달라고 요구했지만, 금융당국은 이를 단호히 거부했다. 상당수 중소 거래소들이 폐업 수순에 들어갈 거란 전망이다.
■ 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특별공급 제도가 공식 폐지됐다. 국토부는 어제 관보를 통해 이전기관 종사자의 주거 안정 목적 등이 상당 부분 달성돼 세종시 특별공급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을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고 불법 대규모 집회 등으로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엄정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은 불법 집회 개최 관련 책임자 6명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민주노총은 반발하고 있다.
■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 비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민심 행보를 시작했다. 국민의힘이 대선 경선에 시동을 거는 다음 달 안에 입당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결승전에서 27살 임승호 씨가 우승을 차지하며 새 대변인으로 뽑혔다. 임 씨는 지난 2019년 황교안 대표 체제 당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청년 부대변인으로 선발된 바 있다.
■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의무 착용을 포함한 모든 봉쇄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도 하지 않아도 되고, 식당과 체육관 등에 입장할 때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된다.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나이트클럽도 영업을 할 수 있게된다.
■ 미국 동남부 플로리다에도 열대성 폭풍 엘사가 북상하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얼마 전 아파트 붕괴 참사가 발생해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마이애미에선 폭풍에 대비해 남은 건물을 폭파해 철거하고 구조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올해 대서양에서 처음 발생한 허리케인 엘사로 쿠바에서 18만 명이 대피했다.아이티 등에서 3명이 숨졌다.
■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과 마찬가지로 유치원에서도 교실 내 CCTV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유치원 업계에서는 교사의 인권을 침해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사생활 침해 우려와 아동 보호를 두고 입장이 갈리면서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 블로그에선 연일 '댓글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 명에 달하면서 이른바 '펫 전문가'를 인증하는 자격증과 대학 학과가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42개의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이 생겼다. 하지만 반려동물 자격증 중에 국가 자격증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민간 자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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