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7일 목요일 요점뉴스]백신접종하면 마스크 쓰지 않아도 된다

최유나 승인 2021.05.27 09:18 의견 0
[2021년 5월 27일 목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백신맞으면 야외에서 마스크 쓰지않아도 되는등 인센티브를 정부가 주기로 했다. 증시와 가상화폐시장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사기도 횡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6월부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끼리는 경로당 안에서 음식 섭취, 노래 수업도 가능하며, 1차 접종자는 모임 제한 기준에서도 제외돼, 8명 이상의 가족 모임도 가능해진다. 7월부터는 1차만 접종해도 공원이나 등산로 같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했다면, '5인 이상 모임 금지'의 예외로 인정받고 영화관이나 스포츠 경기장에서 음식 섭취도 가능해진다.

​■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방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났는데, 야당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최근 인사 문제, 북한 인권까지, 모두발언부터 비판적 발언이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석 달에 한번씩 여야정 협의체를 갖자고 제안했다.

​■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재산세 감면 상한선을 공시지가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올리는 안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부동산세는 과세 기준을 9억에서 12억 원으로 상향하는 등 3가지 안을 의총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여야 대치 끝에 파행했다. 문 대통령은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뒤 무산되면 국회 동의 없이 임명 절차를 진행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 도쿄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아사히신문이 어제 사설을 통해 스가 요시히데 총리에게 올림픽을 취소하라고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일본의 유력 신문이 사설을 통해 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 일본이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땅인 것처럼 표시하자 우리 정부가 강하게 항의했지만,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삭제할 뜻이 없다고 한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일본이 끝내 독도 표시를 삭제하지 않을 경우 '도쿄올림픽 불참'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주식 알짜 종목을 골라준다는 이른바 '주식 리딩방'. 실제론 주식 정보는커녕 불법 도박사이트를 안내해주면서 돈만 받아 가로채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나중에 신고하려고 하면 오히려 불법도박사이트에 접속한 사실을 갖고 협박까지 한다.

​■ 가상자산 시장에서 차이나 리스크가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은 채굴이 적발되면 기차나 호텔 예약도 할 수 없도록 신용불량 낙인을 찍겠다는 곳도 생겼다. 중국이 세계 비트코인 채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5%가량.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채굴업자들은 해외 채굴시설로 눈을 돌리고 있다.

​■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 씨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룬 유튜버들이 한 달 사이 1500만 원에서 많게는 3000만 원의 수익을 벌어들였다는 분석. 이른바 '사이버 레커'로 불리는 유튜버들은 온라인 공간에서 이슈가 생길 때마다 재빨리 짜깁기한 영상을 풀고 사건과 관련된 실시간 방송을 하면서, 후원을 받거나 조회 수를 올려서 광고단가를 높이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구대비 마약류 사용량을 추정하기 위한 첫 조사를 했다. 1년간 전국의 57개 하수처리장에서 채취한 시료로 잔류 마약류 종류와 양을 분석한 결과 모든 곳에서 필로폰, 펜디메트라진 등 불법 마약류 성분이 검출되었다. 그만큼 국내에서 불법 마약류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반증.

​■ 서울시가 낡은 주거지역 재개발을 막고 있던 자체 규제를 6년만에 대폭 풀기로 했다. 민간 재개발을 활성화해 공급을 늘리겠다는 건데, 정부의 공공 재개발 방식과 차이가 있어 이견차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이다.

​■ 맥도날드가 방탄소년단과 협업해 만든 ‘BTS 밀’의 판매를 시작했다. 맥도날드가 연예인과 손을 잡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메뉴를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치킨 조각과 감자튀김, 콜라로 구성된 BTS 세트 메뉴는 국내 인기 조리법에서 착안한 소스와 함께 포장지 겉면에 한글이 새겨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 현대차그룹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본격 논의될 예정인 가운데, 현대차가 '등록 6년, 주행거리 12만 킬로미터 이내' 중고차만 취급한다는 방안을 중고차 업계에 제시했다. 현대차는 상생안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중고차 업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 휴대전화를 살 때 유통 대리점에서 부담하는 단말기 추가 지원금이 기존 15%에서 30%로 확대된다. 소비자는 5만 원 정도 싸게 살 수 있지만, 유통업계에서는 출혈 경쟁 격화로 소형 점포가 고사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방통위는 입법예고 등을 거쳐 최종 개정안을 이르면 연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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