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전채리기자

[나눔경제뉴스=이종일기자]'카카오?' 최근 기타법인을 통해 한진칼 매물이 나오면서 매도주체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시 관계자는 6일 ' 한진칼 매매동향을 보면 2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기타법인으로 약 36만주 매물이 나왔다"면서 "조원태 회장의 우군인 카카오나 한일시멘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한진칼 주식을 30만주 이상 보유하고 있는 기업체로는 반도건설 ( 13.5%),카카오(2%), 한일시멘트(0.6%)"라면서 "반도건설은 KCGI와 특수관계인으로 참여하고 있는 상황으로 1주라도 매도 할 경우 공시 대상이기 때문에 매도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면 카카오나 한일시멘트 가운데 하나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 매도 시점에 주가가 4만9850원에서 9만6,000원까지 약 95% 상승하면서 회사 차원에서 이익 실현 욕구가 커졌을거"라고 밝혔다.

기타법인 주식은 지난해 매수한 것이 확실시,오는 27일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행사는 가능하다.

나눔경제뉴스 이종일 jeonjai@nanumy.co.kr 이종일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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