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CGI]

[나눔경제뉴스=이종일기자] KCGI가 델타항공의 지분 매입이후 지난 24일 한진칼 주식 32만주를 추가 취득하는등 임시주총을 대비한 양측의 지분경쟁이 뜨겁다.

증권 관계자는 25일 " KCGI가 전날 키움증권 창구를 통하여 32만주를 매수하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반도건설이 약 5% 지분이 늘어나자 조원태 회장의 백기사인 델타항공이 1%를 사들이며 응수하자 KCGI가 곧바로 지분을 매입했다"면서 "장기로 치자면 델타가 멍군을 외치자 주주연합이 장군을 외친격"이라고 설명했다.

 조원태회장 측과 주주연합이 끝까지 양보없는 지분경쟁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모습이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KCGI는 1,000억 펀딩 자금 가운데 일부를 한진칼 매수에 사용한 걸로 파악된다"면서 "추가적인 지분 매입이 예상되며 오는 금요일에는 지분 공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눔경제뉴스 이종일 jeonjai@nanumy.co.kr 이종일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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