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유진기업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8월 19일 경기도 화성시 수원공장에서 ‘폭염예방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진그룹]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의 모회사인 유진기업(대표이사 최재호)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현장 근로자와 협력업체 직원, MT기사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고용노동부의 ‘폭염 5대 안전수칙’ 이행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각 사업장의 폭염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재호 유진기업 대표이사는 지난 19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유진기업 수원공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최 대표는 작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늘막과 휴게시설 설치상태, 시원한 음용수 비치, 보냉조끼 지급 현황, 근로자 휴식시간 보장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유진기업은 지난 6월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폭염작업지침’을 마련해 전국 각 사업장에 배포했다.

폭염작업지침에는 ▲체감온도 상시 측정 및 기록 ▲민감군(고령자·만성질환자 등) 특별 관리 ▲폭염 단계별 작업시간 조정 및 휴식 제공 ▲보냉조끼·쿨토시 지급 등 현장 근로자 보호조치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최고 체감온도가 35℃ 이상일 경우 매시간 15분 이상 휴식을 보장하는 등 강화된 관리기준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온열질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응급조치와 119 신고, 의료기관 이송까지 연결되는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현장 근로자들에게는 폭염 안전교육을 통해 수분·염분 섭취, 동료 건강상태 확인, 이상 증상 발생 시 즉시 보고 등 자율적 안전관리 방법도 교육하도록 했다.

최재호 유진기업 대표이사는 “안전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양보하거나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며, 폭염도 예외일 수 없다”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의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