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청주공장 임직원이 5월 29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용기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오비맥주]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플라스틱은 부패하지 않고 연소도 잘 되지 않는다. 불에 태울시 유독 가스가 발생해 다양한 문제가 있다. 플라스틱은 지구 환경을 해치는 주범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여요."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29일 청주공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용기 재사용을 권장하는 ‘용기내’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비맥주는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맞춰 청주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하기 위해 제로웨이스트숍 ‘1.5도씨’와 함께 리필 스테이션을 준비했다.
청주공장 임직원들은 본관 1층 로비에 설치된 리필 스테이션에서 미리 준비해 온 빈 용기에 친환경 바디워시를 담아 가며 플라스틱 폐기물 줄이기에 적극 동참했다.
오비맥주는 용기내 캠페인과 더불어 ▲세계 환경의 날 교육 ▲환경 모범 사례 소개 및 포상 ▲지속가능경영 목표 및 활동 실적 공유 등을 통해 직원들의 환경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보호 성과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리필 스테이션 경험으로 직원들이 생활 속에서도 제로웨이스트를 위해 ‘용기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제로웨이스트숍 ‘1.5도씨’는 플라스틱이 발생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과 소비자가 준비해 온 다회용기에 샴푸와 바디워시 등을 소분해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하며 탈플라스틱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오비맥주는 국내 대표 주류기업으로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이천과 광주, 청주 공장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4월에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알루미늄 캔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방법을 알리는 ‘캔크러시’ 챌린지를 전개했다.
이밖에도 제주 자연유산 보전을 위해 수월봉 인근 해안변 플로깅 등을 실시했다.
이니스프리가 식물을 소재로 한 작품을 매일 기록하는 국내 작가 '마키토이'와의 콜라보레이션 에디션 '마키토이 그린티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사진=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는 브랜드 대표 ESG 활동인 공병수거 캠페인 'BOTTLE RE:PLAY(보틀 리플레이)'을 전개했다.
이니스프리는 이를 통해 수거된 총 10.38t의 이니스프리 유리병을 재활용해 식물을 소재로 한 작품을 매일 기록하는 국내 작가 '마키토이'와 콜라보레이션 에디션 '마키토이 그린티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마키토이 그린티 리미티드 에디션’은 올해 25주년을 맞이해 이니스프리 리사이클 유리 25%를 사용했다.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과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크림'으로 구성되었다.
용기를 디자인한 마키토이 작가는 자연의 식물에서 영감을 받아, 실제로 존재하는 식물과 상상 속 식물 이미지를 매일 한 장씩 기록하며 ‘나’라는 정원을 가꾸듯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에는 제주 ‘숲’을,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크림’에는 제주 ‘바다’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패키지 디자인에 담아 제품의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이니스프리는 공병수거 캠페인으로 모은 공병을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일 외에도 현대자동차의 ‘포레스트런 2025 파이널런’, ‘얼루어 그린 캠페인’ 등의 행사에 참여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