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22일 월요일 요점뉴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사상 첫 감소

최유나 승인 2022.08.22 11:12 의견 0
[2022년 8월22일 월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8월들어 20일만에 100억달러가 넘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사상처음으로 첫 감소를 했다. 부동산시장 침체와 청약 시장 매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 8월 1∼20일 무역적자 102억달러

8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4% 가까이 증가했다.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을 크게 웃돌면서 무역적자 규모는 100억달러를 넘어서 14년여만에 5개월 연속 무역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4억2천4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436억4천1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2.1% 증가했다.

이달 1∼20일 무역수지는 102억1천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35억7900만달러 적자)은 물론 이달 1∼10일 적자 규모(76억7700만달러)보다 커졌다.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사상 첫 감소

7월 말 기준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전체 가입자 수는 2701만9253명으로, 전달(2천703만1천911명) 대비 1만2천658명 줄었다. 2009년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출시된 이후 전국 단위로 월별 가입자 수가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동산 시장 전반의 매수 심리 위축과 매매가 하락에 따른 분양 이점 축소로 인해 청약 시장의 인기가 차갑게 식고 있기 때문이다.

■ 신규확진 5만9046명, 연이틀 1주 전보다 감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9046명 늘어 누적 2229만9천377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1만944명)보다 5만1천898명, 1주일 전인 지난 15일(6만2천56명)보다 3천10명 적다. 전주 대비 확진자 수 감소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31명)보다 20명 많은 551명이었다. .

■24일 한중수교 30년 기념식

한국과 중국이 수교 30주년 기념일인 오는 24일 서울과 베이징에서 나란히 개최하는 공식 기념행사에 양국 외교수장들이 정부 대표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기념행사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메시지를 각각 대독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추진되고 있다.

■말없이도 112신고 가능해진다

"지금 폭행을 당하고 있으면 전화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피해 내용을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화기를 '똑똑' 치거나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112시스템이 도입된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위급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신고를 쉽게 할 수 있는 '똑똑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신고자가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 있거나 정확한 현재 위치를 모르는 상황 등에서도 즉시 신고할 수 있게 된다. 휴대전화를 치거나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경찰이 112 신고로 간주해 '보이는 112' 링크를 신고자에게 전송하는 방식이다.

■리얼미터, 윤대통령 지지율 32.2%로 상승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6∼19일(8월 3주차)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천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8%포인트 오른 32.2%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1.4%포인트 떨어진 65.8%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8월 1주차 29.3%에서 2주차에는 8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30.4%로 소폭 반등한 이후 이번 조사에서 32.2%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올랐다.

■ 이준석 "윤핵관 수사 개입 증언 나와"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22일 자신에 대한 경찰 수사와 관련해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측 압력이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경찰 내부에서 윤핵관이 수사에 개입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네요. 예상하던 일이지만 증언까지 나오니 황당하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경찰에 압박하는 윤핵관으로 분류하는 특정 국회의원이면 저는 여러사람 떠오르지 않는다"며 이같이 썼다.

■ 최재형 "대통령이란 자리는 큰 그릇"

국민의힘 최재형 혁신위원장은 22일 "대통령께서 (이준석 전 대표를) 좀 품으시는 것도 우리 당에 대한 전체적 국민의 지지와 외연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 나와 '윤석열 대통령이나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이 이 전 대표를 품었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 우상호 "윤정부, 정치보복에 올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윤석열 정부가) 권력 기관 장악과 정치 보복에 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이 정부 들어서서 일관되게 권력기관 장악에 너무 몰두하게 될 경우에 그것이 정치보복 수사로 이어질 것이라 경고했는데 현실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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