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31일 금요일 요점뉴스] 보신각 제야 타종 온라인 열려

최유나 승인 2021.12.31 08:59 의견 0

[2021년 12월 31일 금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언제, 끝이 나려나" 매년 12월31일 0시에는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식이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 석방됐다. 4년9개월만이다. 이날 석방과 함께 공개된 책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에서 "사심을 가지고, 누구를 위해 이권을 챙겨주는 그런 추한 일은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유럽에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현재로서는 백신 접종이 유일한 대안이 되고 있다.

■정부가 오늘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고, 논란이 됐던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은 내년 2월에서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로 미뤘다.

■특별사면이 결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0시에 석방됐다. 박 전 대통령은 별도의 메시지를 내진 않았고, 당분간 현재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어제 공개된 책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에서 "사심을 가지고, 누구를 위해 이권을 챙겨주는 그런 추한 일은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책은 박 전 대통령이 지난 2017년 3월 탄핵 이후 옥중에 있는 동안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서신과 이에 대한 답장을 엮은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도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식이 현장 행사 없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버스와 지하철도 연장 운행하지 않는다.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도 전면 금지된다.

■ 유럽에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세지며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얀센 백신의 추가접종 시 오미크론으로 인한 병원 입원을 84%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신축년 마지막 날인 오늘 세밑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등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체감온도는 영하 20도에 육박하겠고, 낮에도 어제보다 3~4도가량 낮아 종일 춥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을 방문해 의료진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한 병상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 서울 여의도에 있는 민주당사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소확행 공약을 소개한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박 2일 간의 TK 일정에 바로 이어 오늘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한다. 윤 후보는 구인사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0주년 봉축법회에 참석해 불교신자들과의 접촉면을 넓힌다. 이후 서울로 이동해 올해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 뒤, 인천신항에서 임오년 새해를 맞을 예정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는 모습이다. 해를 넘길 경우 이 대표의 선대위 복귀는 더욱 요원해질 전망이다. 김종인 위원장이 오늘 이 대표를 만나 설득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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