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7일 월요일 요점뉴스] 전조등 안키고 운행하면 범칙금

최유나 승인 2021.12.27 09:15 의견 0
[2021년 12월 27일 월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남을 배려하는 운전이 필요하다." 어두운 밤에 전조등을 켜지 않고 운행하면 범칙금이 부과된다. 이른바 라이트를 켜지 않고 운행하는 스텔스 차량이다. 다른 운전자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실손보험료가 내년 대폭 오를 전망이다. 보험 가입자들의 불만도 함께 커질 것으로 보인다. 나이롱 환자와 돈만 밝히는 돌팔이 의사들이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포장용기 없이 리필 제품만 파는 매장이 늘고 있다. 싸기 때문이다.

■정부가 내년 3월에 1가구 1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대책을 내놓는다. 올해 종합부동산세 개편 당시 거론됐다가 폐기된 고령자 종부세 납부유예제도를 재추진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 내년 실손보험료가 50%에서 많게는 2배 넘게 오른다. 5년치 인상률이 한꺼번에 반영되는 데다가 연령 증가에 따른 상승분도 추가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인상폭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내년에 계약을 갱신해야 하는 가입자들은 보험료 부담이 많게는 150%까지 오를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대기업 총수들을 만난다. 청년 일자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 부회장과는 가석방 이후 첫 대면이다.

■레이더에 잡히지 않고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스텔스기'에 비유해 라이트를 끄고 달리는 차량을 '스텔스 차량'이라 한다. 보통 오토라이트 기능을 쓰지 않고 전조등을 켜는 것을 깜박 잊거나 전조등이 고장 난 것을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 등이다. 승용차와 승합차에는 범칙금 2만 원, 이륜 차량과 자전거에는 1만 원이 부과된다.

■친환경 열풍 속에 샴푸, 보디워시 등을 포장 용기없이 내용물만 판매하는 이른바 '리필스테이션'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일반 매장에서 사는 것보다 최대 55% 저렴하다.

■전세계에서 우세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기존 백신이나 자연적 면역을 광범위하게 회피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때문에 오미크론 변이에 맞는 새로운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자신의 '허위 이력' 논란에 국민 앞에 머리를 숙였다. 김씨는 대국민사과 회견에서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렸다"고 잘못을 인정하며, 남편에 대한 마음만큼은 거두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미국산 백신을 북한 전체 인구가 맞을 수 있도록 6천만 회분 제공하자는 제안이 나온 가운데 북한이 미국산 백신을 원한다는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화이자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 치료 알약 '팍스로비드'를 사용해도 된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코로나 합병증 위험이 큰 환자들은 증상이 나타난 뒤 사흘에서 닷새 이내에 약을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본 열도 중심부에서 지진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 '후지산 대폭발'을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지진이 마그마의 움직임에 의해 발생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인 SNS나 채팅앱에서 알게 된 외국인이 돈을 요구하는 일이 종종 있다. 연인 관계인 것처럼 친밀한 감정을 조성한 뒤 송금을 유도하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이 다.

■모임과 이동이 잦은 성탄절을 전후해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무섭게 퍼지고 있는 미국은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20만 명에 육박했다. 프랑스도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서며 코로나 사태 후 최다를 기록했다.

■오늘부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방역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올해 12월 15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인과 소기업 중 매출이 감소했거나 감소가 예상되는 사업자다. 업체당 100만원씩 지원 받는다.

■올해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외 주식을 순매수한 금액이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었다. 가장 많이 산 주식은 삼성전자이고, 테슬라가 3위를 차지했다.

■고용노동부는 6개 배달 플랫폼 업체에 등록된 종사자 약 5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배민 라이더스,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에 등록해 일하는 배달 노동자 2명 중 1명은 교통사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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