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31일 화요일 요점뉴스] 와인, 주류 수입 1위 올라

최유나 승인 2021.08.31 09:18 의견 0
[2021년 8월 31일 화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서울은 없고 수도권에만 또 신규택지 공급이다. 근본적인 부동산대책이 필요한 이유다. 와인이 코로나19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맥주를 제치고 주류 수입 1위에 올랐다.

■정부가 2·4 부동산 대책에 따라 수도권과 대전, 세종 등 10곳에 신규 공공택지를 조성해 14만 가구를 공급한다. 공급 확대 기조를 이어간다는 점에선 매수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되겠지만, 즉각적인 집값 안정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많다.

​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술자리 문화'가 급격히 약해졌는데 오히려 술 수입액은 급증했다. 와인 수입이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술자리 급감의 반사 이익으로 와인이 맥주를 제치고 주류 수입 왕좌에 올랐다.

■오는 10월부터 12살 이상 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요양병원 환자나 의료진 등 고위험군은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나면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 ■ 정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이후 추가로 접종하는 이른바 '부스터샷'을 4분기에 시작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얀센 백신은 1차 접종을 완료한지, 다른 백신들은 2차 접종을 완료한지 6개월이 지난 사람이 부스터샷 대상이다.

​ ■전 국민 88%에게 1인당 25만 원씩 주는 국민지원금 지급 절차가 다음 달 6일부터 시작된다. 직장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1인 가구는 17만 원, 외벌이 4인 가구는 31만 원 이하가 대상이다.

​ ■민주당은 오늘부터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 순회 경선 투표에 돌입한다. 첫 투표지는 대전·충남 지역이다. 이재명 지사의 과반 득표나 이낙연 전 대표의 추격 여부가 관심사다.

■ 국민의힘도 당내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다. 여론조사에서 앞서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홍준표 의원이 맹추격하는 양상 속에 경선 룰을 둘러싼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다.

​ ■미 중부사령관이 공식적으로 아프간에서 철군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외신들도 탈레반을 인용해 미군의 마지막 철군 비행기가 카불공항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 ■북한이 지난달 초부터 영변의 핵시설을 재가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북한의 영변 원자로 재가동은 이란과의 핵합의 복원 협상과 아프가니스탄의 미군 철수와 맞물려 조바이든 미국 행정부 외교정책에 새로운 도전이 될 전망이다.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소심의위원회가 어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 교사 불법 특별채용 의혹과 관련해 조 교육감의 기소를 의결했다. 2018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해직 교사 5명을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하고, 비서실장이 심사위원 선정에 부당하게 관여하도록 한 혐의다.

​ ■전자발찌를 끊은 50대 남성이 여성 2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자 법무부가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전자발찌의 견고성을 강화하고 이미 훼손된 뒤라면 신속한 검거를 위해 경찰과의 공조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 군에서 이른바 '노마스크'를 포함해 방역 완화를 추진한다는 얘기가 전해진 뒤 잇따라 항의하는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군인은 실험 쥐가 아니다' 라는 등 생체 실험이라는 표현까지 언급하며 격앙된 목소리를 내고 있다.

​ ■신약개발업체인 지엔티파마는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넬로넴다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뇌졸중 신약의 임상 3상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나다의 노노사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다. ​

​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가 오늘부터 사흘간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매 대상은 다음달 17일부터 22일까지 엿새 동안 운행하는 KTX와 ITX-새마을, 무궁화호 열차다. 거리두기를 위해 창쪽 좌석을 우선 발매하고, 나머지 좌석의 경우 정부의 추석특별방역대책에 따라 판매를 결정할 예정이다.

​ ■ 도쿄 패럴림픽 탁구 개인전 시상식에 태극기 세 개가 나란히 올라갔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자 한꺼번에 금은동을 휩쓸었다. 세계 1위 주영대가 금메달, 은메달 김현욱, 그리고 남기원이 동메달을 따내며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중국의 ‘모유 암시장’이 성행이다. 모유 100㎖에 15∼50위안(약 2700∼9천원).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모유’를 사고파는 모유 암시장 논란이다. 면역이나 두드러기에 좋다는 이유로 모유 찾는 성인들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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