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6일 목요일 요점뉴스]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 인상

최유나 승인 2021.08.26 09:16 의견 0
[2021년 8월 26일 목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청년특별대책'을 발표한다.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내용이 담기기를 기대한다, 은행들이 개인 신용대출 축소에 들어간 NH농협은행의 뒤를 이을 전망이다. 개인들의 돈줄만 막는다는 불만이 쏟아진다. 아마존이 오는 31일부터 한국에서 직접구매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5bp(0.25%) 인상했다. 한은 금통위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연 0.75%로 인상했다. 한은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해 5월 이후 1년 3개월만이다.

​ ■은행권에서 가계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NH농협은행이 최근 개인 신용대출 최고 한도를 1억원 이하, 연봉 이내로 축소한 데 이어 다른 주요 시중은행들도 당국 권고에 따라 조만간 일제히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판매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 온 '서울사랑상품권'이 다음 달 1일부터 13일까지 서대문구와 성동구를 제외한 23개 자치구에서 2,259억 원어치가 판매된다. 20개 상품권 결제 앱에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입한 상품권은 식당과 카페 등 자치구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70만 원, 유효기간은 5년으로, 금액의 60% 이상을 쓰면 잔액 환불도 가능하다.

​ ■세계 최대 이커머스 업체인 아마존이 31일부터 국내에서 '직접 구매' 서비스를 시작한다. 11번가와 협업이다. 아마존은 지난해 연 매출 3860억 달러를 낸 세계 최대 이커머스 업체다. 아마존이 현지 업체와의 제휴 형태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 18살~49살 사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화이자와 모더나 가운데 하나를 맞게 된다.

​ ■국회 본회의가 오는 30일로 연기되면서 여당 단독으로 법사위를 통과한 언론중재법 처리도 미뤄졌다. 여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야권은 필리버스터 등 결사항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을 계기로 군 개혁을 위해 만들어진 민관군 합동위원회의 위원 6명이 또 사퇴했다. 이들은 국방부가 개혁 의지를 보이지 않아 무력감이 든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

​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되자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을 놓고 여야간 공방이 거세다. 국민의힘은 '연좌제'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의혹 차단을 위한 '정치쇼'라고 비난했다.

​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의 활동을 도왔던 현지인 직원과 가족 391명이 한국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26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들이 난민이 아니라 '특별공로자'라고 강조했다.

​ ■미국 정보당국이 코로나19의 기원을 놓고 짐승 전파설이냐, 실험실 유출설이냐를 구체적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기원을 둘러싼 논쟁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 ■지난 16일 시작된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이 오늘 종료된다. 한미훈련은 실병기동훈련 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도 전시작전통제권을 행사할 미래연합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 검증은 이뤄지지 못했다.

​ ■머지포인트의 '환불 대란'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어제 머지플러스 본사 등 5곳을 압수 수색하고, 권남희 대표 등 관계자 3명을 출국 금지 조치했다.

■소셜미디어 업체, 페이스북이 가입자들의 얼굴 정보를 수집하면서 제대로 동의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런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 64억 원을 부과했다.

​ ■경기 성남시청 공무원이 시청 소속 30대 미혼여성들의 신상정보가 담긴 문건을 작성해 시장 비서관에게 건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청년특별대책'을 발표한다. 중위소득 200% 이하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 청년에게 무이자 전·월세 대출을 지원하는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

​ ■현재 고1 학생이 치르는 2024학년도 대학 입시부터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 발표된 입시안에 따르면 그동안 교육계에서 가짜 스펙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받아온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낼 수 없고, 비교과 활동 역시 대입에 활용할 수 없다.

​ ■심야 시간대 청소년들의 PC 게임을 차단하는 셧다운제도가 10년 만에 폐지됐다. 실효성이 떨어진 만큼 중독을 예방하는 다른 제도들을 보완하겠다는 건데, 일부 우려도 나옵니다.

​ ■시중 가상화폐 거래소 63곳 가운데 24곳은 사업자 신고에 필수 요건인 정보보호관리체계 즉 ISMS 인증을 신청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 24일 이전에 인증을 얻지 못한 업체는 문을 닫아야 한다.

​ ■군이 일부 부대에 대해 시범적으로 일상에서 마스크 없이 생활하는 코로나19 집단면역을 실험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군 당국은 지난 6일 기준 장병 55만 명 중 94% 가량이 백신 2차 접종을 마쳐 사실상 '집단면역' 단계에 들어갔다고 판단했다.

​ ■다음 달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가 이번 달 말부터 시작될 예정.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가 측 좌석부터 판매된다. 코레일은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SR은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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