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30일 월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들은 여전히 벼랑을로 몰리고 있는 가운데, 은행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구입하거나 가상화폐,주식투자가 늘자 이를 규제하는 금융당국의 강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출생아는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40세 이상 고령 아빠도 늘고 있다.
■출생아 수가 계속 줄고 있는 가운데, 아빠의 연령대는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가운데 아버지 나이가 40세 이상인 경우는 약 4만 6천 명이다. 1993년에는 40세 이상 아빠 비율이 2.1% 불과했지만 20년 뒤인 2012년엔 10%를 넘어서면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른바 '투잡'을 뛰는 나 홀로 자영업자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폐업을 위한 철거비 지원 신청도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늘었다.
■민주당은 충청권을 시작으로 경선 투표가 임박한 가운데 '대세론'이냐 '뒤집기'냐, 주자들의 움직임이 치열해지고 있다. 오늘부터 후보등록을 시작하는 야권에선 경선 규칙과 주요 정책을 두고 주자들 간 공방이 오갔다.
■정의당 대권 주자, 심상정 의원이 온라인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권 출사표는 이번이 네 번째다. 심의원은 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정책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큰 차이가 없다며 "단일화를 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여야가 언론중재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어제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 오늘 다시 만나기로 했다. 그간 강행 처리 의사를 줄곧 내비쳤던 민주당은 다소 변화된 입장을 내보였다.
■미국이 이틀 만에 다시 아프가니스탄에서 IS 테러범 차량을 공습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미군 로켓포가 카불공항 근처 주택에 떨어지면서 어린이 3명이 숨진 것으로 보도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영국 최신예 항공모함이 참여하는 한미영 합동 항모전단 훈련이 오늘부터 사흘 동안 동해에서 진행된다.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해 남북 통신선 연락을 끊었던 북한이 이번에도 반발할지 관심이 쏠린다.
■덴마크는 다음 달 10일 코로나19 관련 모든 제한 조치를 푼다고 발표했다. 덴마크 보건부는 12세 이상 인구의 8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해 이 같은 조치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가 지난달 초부터 북한 영변의 5메가와트 원자로에서 냉각수가 배출되는 등 원자로 가동과 일치하는 징후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북한이 2년 반 만에 5메가와트 원자로를 재가동한 것은 미국에 핵무기 생산 능력과 의지를 과시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 정부 기관을 도운 아프간인들이 지난 26일 한국 땅을 밟았지만 여전히 현지에는 한국의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1천 명 가까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한국 기업·비정부기구의 재건 사업을 최일선에서 수행해 신원이 노출됐음에도 이번 구출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전자발찌를 착용한 지 석 달 만에 발찌를 끊고 도주한 남성(56세. 강모씨)이 서울 송파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이 도주 전과 후 여성 2명을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들은 각각 40대와 50대로, 강씨와 안면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설 폐쇄 명령을 받은 사랑제일교회가 또 광화문 야외 예배를 진행했다. 서울시와 경찰이 현장 단속에 나서면서 곳곳에서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가 다음달 2일 예고한 총파업을 앞두고 오늘 보건복지부와 협의에 나선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정부가 공공의료 확충과 보건의료인력 확대를 골자로 하는 요구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불법 체류 외국인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외국인 등록번호가 없는 외국인은 거주하는 지역의 보건소에서 임시관리번호를 발급받으면 등록 외국인과 동일하게 온라인 예약시스템이나 전화를 통한 접종 예약도 가능하다.
■정부의 거리 두기가 강화하면서, 올해도 고향 방문이 쉽지 않아졌다. 추석을 앞두고 조상들의 산소 벌초를 직접 하기보다, 대행 업체에 맡기는 일이 지난해 대비 30%이상 크게 늘어났다.
■무인기기와 스마트기기 보급이 편리하기도 하지만,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에겐 어렵다. 그래서 QR코드나 키오스크 등의 사용법을 알려주는 교육과정이 있다. 고령층 대상 수업을 따로 만들거나 멘토를 1대1로 연결해주는 등 지자체마다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8살부터 49살을 대상으로 한 1차 접종이 후반부로 갈수록 잔여 백신 접종자를 찾기 어려워져 추석 연휴 이후 백신이 하루 수만 회분씩 대량 폐기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4분기 접종을 앞당겨 빠르게 부스터샷 접종으로 넘어가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늘어나는 가계부채 때문에 시중은행 5곳이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천만 원으로 낮췄다. 신용대출도 연 소득 이내로 제한된다. NH농협은행은 신규 신용대출 최고 한도를 기존 2억 원에서 1억 원 이하, 연 소득의 100%로 축소했고, KB국민, 신한, 우리은행은 다음 달 중 시행할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힘든 환자를 위한 방문진료 시범사업이 기존 '의과'에서 '한의과'로 오늘부터 확대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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