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0일 목요일 요점뉴스]sk하이닉스 대졸 초임 5천만원 넘을듯

최유나 승인 2021.06.10 09:24 의견 0
[2021년 6월 10일 목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SK하이닉스 노사합의로 대졸초임이 보너스를 빼고도 5천만원을 넘을 전망이다. 대기업을 다니고 싶어하는 이유다. 정부가 비만관리에 나섰다. 체중을 빼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올해 초 성과급을 둘러싸고 갈등을 잊었던 SK하이닉스 노사가 2012년 SK그룹 편입 이래 최대폭인 평균 8% 임금 인상에 잠정 합의했다. 합의안이 확정되면 SK하이닉스 대졸 신입사원 초봉은 보너스를 빼고도 5천만 원을 돌파한다.

​■ 다음 달부터 건강검진 결과 '비만'이나 '고혈압' 판정을 받은 사람이 꾸준히 운동하고 목표한 혈압과 체중에 도달하면 현금성 인센티브 5만원을 주는 시범 사업이 일부 지역에서 시행된다. ​

■ 서민층을 대상으로 하는 저금리 주택담보대출 '보금자리론'에 대해 부동산 투기지역 내에서 적용 중인 대출한도 제한이 세종시에 한해서 풀린다. 보금자리론은 연 소득 7천만 원 이하 서민에게 2% 후반대 금리로 집값의 최대 70%까지 주택담보대출을 빌려주는 정책 상품이다.

​■ 토스뱅크가 어제 은행업 인가를 받아 이르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와 함께 먼저 중금리대출 시장을 두고 경쟁을 벌여 인터넷은행 삼국지 시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 최근 감염률이 급증한 제주도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백신 우선 접종'을 정부에 건의했다.

​■ 오늘 예비군 등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된다. 어제 0시를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한 사람이 920만여 명으로 집계된 만큼 오늘 중으로 천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 최근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60에서 74세 어르신들이 맞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다소 부족한 상황. 보건당국은 얀센 백신 잔여분을 고령층에게도 접종하기로 했다.

​■ 백신을 맞은 사람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해외여행 제한이 일부 풀린다. 영화관과 물놀이 시설 등 문화 레저 업계의 이른바 접종자 모시기 경쟁도 치열하다.

​■ 문재인 대통령은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 출국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대면 다자외교 무대다. 정상회의 이후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각각 국빈 방문한다.

​■ 민주당에 이어 정의당과 국민의당 등 5개 당도 권익위에 부동산 투기 의혹 전수조사를 신청했다. 국민의힘만 감사원 의뢰를 고집하면서 시간 끌기 꼼수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 미국이 저소득국가에 코로나19 백신 5억회 분을 추가로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취임 후 첫 순방에 나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기업이 운영하는 동영상 공유 앱 '틱톡'과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금지한 행정명령을 취소했다. 지난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서명한 행정명령을 뒤집어 버린 것이다.

​■ 전 세계 범죄단체 조직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아놈'이라는 스마트폰 암호 메신저 앱이 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앱은, 미국 FBI가 몰래 만들어 함정 수사를 한 건데, 실제 조직범죄단체에 큰 타격을 줬다.

​■ 최근 한 달 새 비트코인이 40% 이상 폭락하는 등 가상화폐 가격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 금융 당국은 가상화폐 거래소의 위장 계좌나 타인 명의로 된 이른바 벌집 계좌에 대해 전수 조사에 들어갔다.

■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속에 1인당 국민총소득이 원화 기준 소폭 상승했지만 달러화 기준으로는 2년 연속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실질 국민총생산이 계속 상승세를 보여 한국은행은 우리 경제가 최대 4.2%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코로나19 사태가 대학 입시에 반영된다. 서울대와 서강대, 중앙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다.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대회나 시험이 연기되고 무산된 상함임을 고려해서 실기 전형에 반영할 실적 기준을 완화한 대학도 2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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