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9일 수요일 요점뉴스]1가구1주택 장기보유혜택 줄어드나

최유나 승인 2021.06.09 09:00 의견 0
[2021년 6월 9일 수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더블어민주당이 1가구 1주택자의 장기보유혜택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있어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항공사들도 해외 관광지로의 운항 재개를 서두르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이 주택 매각 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장기보유 혜택을 최대 30% 포인트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1가구 1주택자의 양도세 비과세 기준 상향을 추진하면서 '부자감세'라는 반발에 부딪히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서 장기보유 혜택 축소를 들고 나왔다.

■ 미 국무부는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2단계 '강화된 주의'에서 1단계 '일반적 사전주의'로 완화했다. 지난해 11월 한국에 2단계 경보를 발령한 지 196일 만이다. 한국 내 코로나19 감염 수준이 낮다고 판단했끼 때문이다.

■ 코로나 여파로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기 시작했다. 사이판을 시작으로 항공사들이 하나 둘씩 운항 재개에 나서고 있다.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는 만큼 올 여름 휴가철에는 해외로 여행을 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어제 저녁 CNN과 뉴욕타임스, BBC 등 전 세계 주요 언론사 수십 곳의 웹사이트와 백악관 홈페이지, 아마존 같은 주요 전자 상거래 사이트 등이 동시에 접속 불능 상태에 빠지는 소동이 있었다. 온라인 콘텐츠를 전송해주던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의 기술적 문제 때문이다.

■ 초보 투자자에게 조언을 해 준다는 '투자 리딩방'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경찰이 투자리딩 사기단 일당을 적발했다. VIP에게만 주는 정보라고 해 2백 명 가까운 사람들이 60억 원을 투자했는데 모두 가짜였다.

■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어제 진행된 2차 사회적 합의가 결렬됐다며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택배 노조와 택배사, 정부 등이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갈등이 더욱 증폭하는 모양새다.

​■ 공사현장 곳곳에서 타워크레인들이 멈춰 섰다. 사용이 금지된 크레인을 투입해 노동자가 계속 목숨을 잃고 있다며,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다.

​■ 마스크에 붙이면 덜 답답하고 냄새도 없어진다는 마스크 패치. 50개 가까운 제품이 팔리고 있지만, 안전성 검사를 받은 건 단 한 개도 없었다.

■ 종신보험은 가입자 사망 후에 보험금이 지급된다. 금융 지식이 부족한 사회 초년생들이 저축 상품인 줄 알고 종신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해지를 하면서 손실이 발생하는 민원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 애플의 화상통화 애플리케이션 '페이스타임'을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도 쓸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로 화상통화 수요가 많아지자 애플이 폐쇄적인 정책을 깨고 다른 운영체제에도 문을 열었다. '줌' 같은 화상통화 경쟁자를 따돌리겠다는 계산도 있다. ​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