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3일 목요일 요점뉴스]신혼부부 집값 6%만 있으면 집산다

최유나 승인 2021.05.13 09:12 의견 0
[2021년 5월 13일 목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돈이 많이 풀리면서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오르고 있어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2학기부터는 전면 등교수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 전파력이 강하고 백신 효과도 낮추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심상찮습니다. 최근 일주일새 2배가량 늘었습니다. 민주당이 부동산대책 마련에부심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 2학기부터는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의 전면 등교 수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교육부가 세부 방역대책과 함께 준비 중이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집단면역을 목표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자, 보험사들이 백신 부작용 보험 상품을 내놓으며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 다음 주에 열릴 예정인 한미 정상회담이 우리 백신 수급의 전환점이 될 거라는 전망이 다. 백신 수입뿐 아니라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국내 업체 간 백신 위탁 생산 계약도 임박했는데 결과는 정상회담 전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첫 부동산특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청년, 신혼부부들한테는 집값의 6%만 있으면 자기 집을 가질 수 있게 대책을 준비중이라고 했다. 대통령도 검토하라고 해서 국토부가 검토 중이다.

​■ 제20대 대선일이 오늘로 3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당 3명의 유력 주자는 이번 주부터 사실상 대권 도전 행보를 시작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전국 조직 '민주평화광장'을 만들고, 이낙연 전 대표도 지지모임인 신복지 포럼을 지역별로 출범시키고, 정세균 전 총리는 일상으로의 회복, 경제회복을 위한 준비된 리더십을 얘기하고 있다.

​■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본인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을 부당 지원한 혐의로 구속됐다.

​■ 대구의 한 대학 교수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자신의 실명을 밝히면서 동료 교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사건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으려는 학교 측의 대응에 이 교수는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 4살 난 딸의 손을 잡고 길 건너 유치원을 가던 엄마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사고는 스쿨존 안의 횡단보도 위에서 발생했다. 운전자는 눈 수술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야가 흐릿해 길을 건너는 모녀가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 청소년을 노리는 '대리 입금'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리 입금'은 연예인 굿즈나 게임 아이템을 살 때 필요한 현금을 빌려주거나 대신 결제해 주는 고금리 사금융이다. 돈을 빌려주면서 부모와 친구의 연락처, 개인 정보와 알몸 사진 등을 요구해 주로 여성 청소년이 표적이 되고 있다.

​■ 가상화폐를 사서 거래소에 맡기면 8시간마다 0.5%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광고한 가상화폐 거래소가 돌연 문을 닫으면서 천 명에 가까운 피해자가 발생하는 일이 벌어졌다. 피해금액이 천억 원을 넘을 것이란 예상이다.

​■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경제현상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적인 금융시장이 휘청이고 있다.

​■ 뉴욕증시가 사흘째 급락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3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물가 상승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CIA와 FBI 등 미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애브릴 헤인스 미 국가정보국장이 오늘 비무장지대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방한 기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서훈 국가안보실장과도 만나 한미 간 대북정책을 조율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 노르웨이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자국에서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유럽에서 덴마크에 이어 두 번째다. 이 같은 결정은 매우 드물지만 유해한 부작용을 이유로 접종에서 제외할 것을 권고한 뒤 나왔다.

​■ 15년 넘은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면서 소비자 안전 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조사가 리콜을 진행 중인데, 아직 150만여 대가 사용되고 있다.

​■ 오늘부터 면허 없이 전동 킥보드를 운전하면 범칙금 10만 원, 안전모를 쓰지 않으면 범칙금 2만 원을 내야한다. 경찰은 일단 시행 한 달 동안은 처벌 대신 계도 위주로 단속할 방침이다.

​ ■ 시중은행들이 암호화폐 투자 광풍을 두고 노심초사하고 있다. 임직원이 암호화폐 시장에 투자했다가 실패할 경우엔 금융기관 특성상 막대한 금융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 취업자 수가 코로나19의 충격을 딛고 두 달 연속 증가세다. 이 기간 20대 취업자가 13만 명 넘게 늘었다.

​■ 오늘 서울 낮 기온 29도까지 올라 올봄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 주말 전국에 비가 내리며 한풀 꺾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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