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0일 월요일 요점뉴스]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 우려

차석록 승인 2021.05.10 09:09 의견 0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 5월10일 요점뉴스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 관심이다. 국민적 관심사인 백신 접종 등 일상돌아가기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대출을 받아 집을 산 사람들의 이자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질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 입국이 급감하면서 농촌 일손이 모자라 비상이다.


■ 오늘부터 65세에서 69세까지 고령층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이 진행된다. 60세에서 64세까지는 이번 주 목요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다.

■ 오늘 취임 4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연설을 통해 마지막 1년 국정운영 계획을 밝힌다. YTN 여론조사에서는 격차가 조금 줄었지만 여전히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크게 앞섰다.

​■ 미국은 자가 진단을 통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 미국행 비행기에 탈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국제선 탑승자가 자가 진단을 하더라도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진단 키트를 이용한 경우에만 인정하기로 했다.

​■ 코로나19 폭증세가 계속되고 있는 인도에서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자 사이에서 치명적인 곰팡이균이 퍼지고 있다. 외신들은 인도의 여러 도시에서 털곰팡이증에 감염돼 실명하거나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 지상 추락 우려가 제기됐던 중국 로켓의 잔해가 대기권에 재진입해 인도양 상공에서 해체됐다고 AFP통신이 중국 국영 CCTV를 인용해 보도했다. CCTV는 잔해 대부분은 대기권에 들어온 뒤 낙하하면서 녹아내렸지만 일부는 몰디브 인근 인도양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 코로나19 백신이 부족한 나라에서 미국으로 백신을 맞으러 오는 '백신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뉴욕과 댈러스 같은 미국 주요 도시는 공개적으로 백신 접종 특전을 앞세워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 대전광역시에서 수년간 고양이를 독살해왔다는 일명 '살묘남'을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대전광역시 신탄진에서 파란 쥐약 묻은 닭고기와 길고양이 사체가 발견되면서 지역 애묘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40대 직원이 홀로 야간작업을 하다 자동화 기계에 끼어 숨졌다. 숨진 김 씨는 자신이 담당하는 설비에서 소음이 나 홀로 점검에 나섰다 철제 빔에 끼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작업은 2인 근무 대상이 아니어서 안전 사각지대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농촌에서는 다음 달까지 이어지는 영농철이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로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외국인 노동자 입국이 계속 지연되면서 요즘 농촌은 극심한 일손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전국적으로 부족한 농촌 일손이 5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단순 노동 8만원, 숙련자는 15만원 가량 지급한다.

​■ 정부가 최근 '광역·대중교통 요금제 다양화 방안'에 대한 용역 연구를 완료하고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에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권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내려보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갈수록 늘어나는 적자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눈덩이처럼 커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고 0.9% 상승해 가계의 이자상환 부담이 더욱 커졌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가 1%포인트 높아지면 이자 부담 액수는 12조 원가량 불어나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우려된다.

■ 쿠팡발 초저가 경쟁 한복판에 대형마트에 이어 편의점까지 뛰어들고 있다. 10원이라도 더 싼 제품을 내세우며 고객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한창이다. 라면 사리보다도 20원가량 저렴한 라면에, 무려 65% 할인한 아이스크림에 990원 즉석밥까지, 연이어 최저가 상품을 내놓고 있다.

​■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 규모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렌터카 대여요금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비싼 요금에 관광객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지만 렌터카 업계는 성수기와 비수기의 요금 차이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