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업그레이드한 ‘뉴 비비고 왕교자’ 출시

당면 줄이고 야채와 살코기 함량 늘려

최유나 승인 2021.04.15 15:20 의견 0
CJ제일제당이 15일 출시한 ‘2021 뉴 비비고 왕교자’[사진= CJ제일제당 제공]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냉동만두 시장에서 ‘독보적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CJ제일제당이 15일 살아있는 식감을 살리기 위해 당면은 줄이고 야채와 살코기 함량을 늘려 기존 ‘비비고 왕교자’를 업그레이드한 ‘2021 뉴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다.

‘비비고 왕교자’는 지난 2013년 12월 출시 이후 2015년부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중이다.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연평균 30%이상 지속 성장 중이다. 연 매출도 2016년 1천억 원을 돌파해 지난해 약 1900억 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기존 제품을 고객의 눈높이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비비고 왕교자’는 기존 왕교자의 강점인 피와 소의 조화로운 맛을 유지하면서도, 꽉찬 소와 살아있는 식감을 살리기 위해 당면은 줄이고 야채와 살코기 함량을 늘렸다.

또한 식품연구소에서 개발한 ‘왕교자 전용 만두피’에 생 콩가루를 가미해 더 투명해진 피로 육즙과 풍미를 가뒀다.

CJ제일제당은 왕교자 리뉴얼을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19일 오후 8시에는 비비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IT 완성차 업계 신제품 론칭쇼 콘셉트의 ‘2021 뉴 비비고 왕교자 언팩쇼’ 영상을 공개한다.

또한 19일 오후 9시에는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쇼핑라이브’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한다. 방송에서는 가수 딘딘이 출연해 새롭게 바뀐 비비고 왕교자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왕교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냉동만두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바꾸고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에 K-푸드 열풍을 이끈 상징적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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