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조원태, 상품권 주고 한진칼 주총의결권 위임받아"..경찰 고발

이종일 승인 2020.03.21 06:33 의견 0
 


[나눔경제뉴스=이종일기자] KCGI가 한진칼 의결권을 위임을 받기 위해 상품권을 제공 혐의로 한진그룹 조원태회장을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KCGI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주주들에게 상품권 등을 제공하며 조원태 한진칼 대표이사 측에 유리한 의결권 행사를 독려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상법상 주주의 권리행사에 관한 이익공여죄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KCGI 관계자는"한진칼이 주총 의결권 위임을 얻기 위해 의결권 대행 업체를 선정하고 일부 주주들에게 이익을 제공해 고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