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중흥 S클래스 에듀파크' 청약 1만6059건···"평균 38대1"
"5억원 밑도는 분양가, 호수공원, 인천 1호선 연장 등 호재"
84㎡A, 107.36대 1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 보여
차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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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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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제뉴스=차석록 기자] 중흥건설이 실시한 검단신도시 분양에서 흥행 대박이 터졌다.
9일 청약홈에 따르면 중흥건설이 인천 서구 검단지구 AB20-2블록에서 모집한 '검단 중흥 S클래스 에듀파크' 1순위 청약에서 417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1만6059건이 몰리면서 평균 38.5대1의 경쟁률 나타냈다.
전날 특별공급도 312가구 모집에 1472건의 청약이 이루어지면서 4.71대1를 기록했다. 특공에서는 상당히 높은 경쟁률이다.
검단 중흥 S클래스는 지하 3층 지상 29층, 14개 동에 전용면적 72~147㎡이 1448가구 규모다. 2022년 6월 사전청약 729가구 선분양에 이어 이번 719가구(사전청약 포기 가구 포함)의 본청약이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주택형은 107가구를 모집한 84㎡A 기타지역에 청약통장 2631건이 접수되면서 107.36대 1을 기록했다. 해당지역도 3113건의 청약통장으로 57.65대1을 기록했다.
23세대를 모집하는 72㎡A도 기타지역에서 95.27대1, 해당지역 47.9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0% 추첨제인 208가구 모집의 101㎡은 해당지역 34.77대1, 기타지역 62.87대1로 뜨거웠다.
4가구를 모집한 147㎡은 해당지역 12대1, 기타지역 22대1을 기록했다.
'검단 중흥 S클래스 에듀파크'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개통 예정) 신설역인 103역이 위치해 인천 및 수도권 주요 지역과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중앙호수공원(예정), 근린공원(예정) 등 풍부한 녹지 및 수변공간도 있어 쾌적한 주변 환경이 기대된다.
'검단 중흥 S클래스 에듀파크'에 청약을 넣은 직장인 강재호(기명)씨는 "101타입이 100% 추첨제라 접수를 했는데, 경쟁률을 보니 당첨되기 어렵겠다"고 고개를 저었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호수공원 조망이 기대되고, 역세권 위치인데다, 작년 하반기 5억8000만원 대(84㎡기준)에 분양했던 검단신도시 롯데 넥스티엘 등과 비교해 분양가가 저렴해 청약통장이 몰렸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잇단 고분양가로 미분양 단지들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나타났으나,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하고 위치가 좋으면 분양 흥행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공식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나눔경제뉴스 대표기자 차석록입니다. 좋은 기사를 전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 베풀고 나누는 사회적 기업을 조명하겠습니다.파이낸셜뉴스 등 그동안 취재 현장에서 발로 뛴 경험을 젊은 후배들과 공유하겠습니다. 충암중, 명지고, 그리고 중앙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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