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4일 금요일 요점뉴스]사적모임제한 6인으로 확대

최유나 승인 2022.01.14 09:30 의견 0
[2022년 1월 14일 금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반값 행사가 열린다. 주부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먹는 코로나치료제가 국내 들어왔다. 머지않아 코로나 공포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방역패스 적용 대상 업종의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방역물품지원금을 최대 1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 정부가 오미크론 변수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 연장한다. 다만 코로나19(COVID-19) 방역조치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현행 4인에서 6인으로 확대한다.

■ 한국은행은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새해 첫 기준금리 인상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00%인 기준금리를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가계 대출이자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다.

■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우리나라 대표 수산물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이 진행된다. 오징어와 고등어, 갈치, 명태, 조기, 마른 멸치 등 6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전반적인 하향 추세가 이어졌지만 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1-2주 안에 델타를 밀어내고 우세종이 될 거란 전망이다.

■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왔다. 충북 오창의 물류센터로 옮겨져 오늘부터 생활치료센터와 약국으로 배송된다. 첫 물량은 2만 1천명분. 3주간 활용된다.

■ 미국에서 가장 먼저 오미크론 변이 폭증세가 나타난 뉴욕 등 북동부 일부 지역에선 오미크론 감염세가 정점을 찍었다는 관측이 나왔다. 뉴욕은 후행 지표인 입원 환자 수도 줄어들기 시작했다. 앞으로 2-3주가 고비다.

■ 러시아가 미국 등 서방 국가들과의 안보 협상이 결렬될 경우 쿠바나 베네수엘라에 군사 인프라를 배치하는 조치 등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위기 해소를 위한 서방과의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나온 경고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보했던 이병철 씨의 사인이 심장 질환으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모텔 내부 CCTV에 잡힌 이 씨는 숨진 채로 발견되기 나흘 전, 심하게 휘청이고 주저앉는 모습도 확인됐다.

■ 광주 아파트 공사장 붕괴 현장에서는 야간 수색과 구조작업이 이어졌지만, 잔해물이 워낙 많아 난항이다.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무너진 건물에 기울어진 채로 서 있는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은 오늘부터 시작된다.

■ 아파트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광주시는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붕괴된 아파트가 안전하지 않다면 완전히 부수고 다시 지어야 다는 것이 광주광역시의 입장이다.

■ 유럽연합, EU가 LNG 선박 시장 독점을 이유로 현대중공업 계열의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을 불허했다. 우리 정부는 대우조선 정상화를 흔들림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콜라겐 식품 20종을 조사했다. 일부 제품의 경우 용량의 절반 가량이 당류로 나타났다.
■카카오가 계열사 임직원이 가지고 있는 주식을 주식시장 상장 후 최대 2년 내에는 처분할 수 없도록 하는 금지 규정을 마련했다. 카카오페이가 상장하는 과정에서 경영진이 주식을 대량 매도하는 등 연이어 도덕적 해이 논란에 휩쓸리자 신속한 신뢰 회복에 나섰다.

■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발표한 인사제도 개편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직책에 관계없이 '상호 존댓말 쓰기'를 시작했다. MZ세대 직원들은 "진작에 자리잡았어야 했다"며 변화를 환영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존댓말 사용이 어색해서 오히려 직원 간 소통이 줄었다"는 반응도 있다.

■ 일반적으로 사계절용 타이어의 경우, 기온이 영상 7도 아래로 내려가면 딱딱해지는 '경화 현상'이 일어난다. 이렇게 되면 주행할 때 노면과 밀착력이 떨어지면서 제동력이 약해져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평소보다 10% 정도 공기압을 높이는 게 좋다.

■ 근로자가 각종 공제 증명을 조회할 수 있는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개통된다. 월세나 반전세로 살고 있다면 월세 공제 혜택도 꼭 챙겨야 한다. 매달 월세로 낸 돈도 월세 세액공제를 통해 환급이 가능하다. 연간 총급여액이 7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 근로자 대상이다.

■ 방역패스 적용 대상 업종에 속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방역물품지원금을 최대 10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오는 17일부터 신청이 시작된다. 지난달 3일 이후에 QR코드 확인용 단말기나 체온계, 손 세정제 등 방역 물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시·군·구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업체당 최대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총액이 12월 기준으로 사상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과 비교해 2천억 원 증가했다. 2020년 10월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1도, 철원은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등 어제보다 더 춥다. 낮에는 어제보다 3~4도가량 높아 대부분 영상으로 올라서고, 주말에는 추위가 주춤하겠다.

■ 한 유튜브 채널에서 녹음한 김건희 씨와 통화 내용이 방송사를 통해 보도될 거란 소식이 알려지자 국민의힘이 정치공작이라며 법원에 해당 방송을 금지해달라고 신청했다. 민주당은 대응을 자제하면서도 국민 알 권리 침해라고 비판했다.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 양자 TV 토론을 시작하고, 방식은 지상파 방송사 합동 초청 토론회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국정 전반 모든 현안이 토론 대상이며, 추가 토론회를 위한 협상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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