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0일 월요일 요점뉴스] 오늘 부터 대형마트 방역패스 적용

최유나 승인 2022.01.10 11:00 의견 0
[2022년 1월 10일 월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방역접종이 확인되지 않으면 대형마트나 백화점 출입이 오늘부터 금지된다. 택배노조의 총파업이 길어지면서 설 택배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오늘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도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백신 접종증명서나 코로나19 음성확인서, 또는 접종 예외 확인서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다.

■ 서민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는 1,000cc 미만 경차 연료에 대한 개별 소비세를 환급해주는 제도로 올해 한도가 30만 원으로 늘었다. 한 가구에 경차 한 대를 보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휘발유와 경유는 리터당 250원, LPG는 리터당 161원씩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을 받으려면 카드사에 유류세 환급 전용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 올해부터 난임 시술을 비롯해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세액공제가 확대된다. 난임 시술비의 세액공제율은 기존 20%에서 30%로 올라가고,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세액공제율도 15%에서 20%로 상향되며, 연간 7백만 원이었던 공제 한도도 사라진다.

■ 스타벅스가 오는 13일부터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테 등 46종의 가격을 100원에서 많게는 400원까지 인상한다. 인상 전 구매한 기프트콘은 인상 전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해 최근 가격이 오르기 전에 구매하려는 기프티콘 사재기가 일어나고 있다.

■ 이른바 'MZ세대'로 불리는 청년층의 자산 투자 방식이 최근 바뀌고 있다. 기존의 주식이나 가상화폐에서 나아가 그림 같은 투자 상품을 나눠 소유하는 이른바 '조각 투자'까지 등장했다. 이렇게 그림을 조각 단위로 쪼개어 거래하는 회원 4만여 명 중 70%가 40대 이하다.

■ CJ대한통의 총파업이 14일째 이어지면서 설 택배 대란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예상과 달리 파업이 길어지면서 하루 평균 40만건의 물량이 쌓여가고 있다 택배노조는 지난해 6월 도출한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삼성전자에서 최근 10여 년간 특허 분야 수장을 맡았던 안승호 전 삼성전자 부사장이 최근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가 10건의 특허를 고의로 침해했다며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안 전 부사장은 1997년부터 삼성전자 특허 업무를 맡아, 2011년 애플을 상대로 소송전을 진두지휘하고 구글과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주도한 바 있다.

■ 지난 48년 동안 여수국가산단에 전력을 공급했던 호남화력발전소 1,2호기가 지난달 말, 아름다운 마무리, 희망찬 새출발을 알리며 폐쇄됐다. 지난해 국내 총 발전량의 25%에 해당하는 전력을 담당해 왔다. 탄소중립과 신재생 에너지 전환이라는 지역의 미래 비전에 맞춰 친환경 발전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 은행지점이나 ATM만 이용하는 고령층 창구족과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온라인족의 금융 비용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단적인 예로, 보통예금 이자의 경우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온라인으로 가입하면 은행 지점 창구에서 가입할 때보다 연간 이자가 37만원이나 많다.

■ 평생교육이용권은 저소득층 성인 한 사람에게 연간 35만 원의 교육비를 바우처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인 가구 구성원. 시도교육청 등이 운영하는 평생교육강좌 수강료나 재료비,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 베이징동계올림픽을 20여 일 앞두고 베이징 인근 톈진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돼 중국 당국이 비상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미국에서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가 70만 명을 넘어섰다.

■ 이른바 'n번방 방지법'이 지난달부터 시행됐지만, SNS에서는 여전히 아동 성착취물 등 불법 영상이 유통되고 있다. 대화방 관리자는 직접 여성을 초대해 나체 사진을 올리도록 하는가 하면 미성년자를 소개해주겠다고 제안하며 돈을 요구하기도 했다.

■ 한국전력이 협력업체 직원 고 김다운 씨가 작업 중 감전돼 숨진 사고를 계기로 감전사고 방지 대책을 내놓았다. 사고가 날 경우 전력공급에 지장이 있어도 먼저 안전조치를 하고 작업을 하겠다는 내용이 핵심. 노동계에서는 허울뿐인 대책이라고 비판한다.

■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해외에서 직접 구매해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업체가 등장했다. 이 약들은 국내 사용 승인이 나지 않아 사고파는 것 모두 불법인 데다가 약 성분도 확인되지 않아 구입하면 안 된다. 업체는 미국 머크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이름을 붙인 약품 2종을 박스당 각각 11만원과 13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 여야 대선 후보들이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며 표심 잡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비정규직 공정 수당 확대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병사 월급 2백만 원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 후보로 나설 경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안 후보는 42.3%, 이재명 후보는 28.9%로 조사됐다.

■ 현행 규정상 국회의원은 다른 사람 경조사 때 축의금이나 부의금을 못 내게 돼 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경조금을 받을 수 있다. 민주당이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경조금을 내지도 않는 대신 받지도 못하게 하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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