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2일 수요일 요점뉴스]설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

최유나 승인 2022.01.12 08:32 의견 0
[2022년 1월 12일 수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백화점에서 소비를 왕창하면 발레파킹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우가 달라진다. 이런 최상위 고객이 되려면 앞으로 5천만원은 더 써야된다. 보복소비로 씀씀이가 커졌기 때문이다. 내일 인구 100만명이 넘는 경기 고양시 등 4곳이 특례시로 지정된다.

■ 설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가 내일까지 온라인과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오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6일간 운행하는 열차대상이다.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오늘은 경부와 경전, 동해, 충북, 경북선, 내일은 호남과 전라, 강릉, 태백, 경춘선 등의 승차권 예매를 할 수 있다.

■ 재작년부터 전국 77개 시군에서 친환경 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됐다. 오래된 보일러를 교체할 계획이 있다면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친환경 보일러 한 대당 보조금 10만 원을 지원하며 저소득층은 60만 원을 보조받을 수 있다. 세입자인 경우에도 집주인의 동의를 얻으면 가능하다.

■방역지표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정부는 모레 현행 거리두기 완화 여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5천만원을 더 소비해야 백화점 최상위 우수고객 등급에 속할 수 있을 전망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이른바 '보복 소비'로 명품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백화점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 인구 100만 명이 넘는 경기도 수원·고양·용인시, 경남 창원시 등 전국 4곳에서 내일 '특례시'가 공식 출범한다. 특례시란 기초단체의 법적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 수준의 행정과 재정 권한을 부여받는 새로운 지방행정모델이다.

■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가 내일 국내에 들어온다. 이르면 모레부터 투약할 전망이다. 정부는 오늘 투약 대상과 공급 기관 등 세부적인 내용을 발표한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산업 분야 공약을 발표한다. 5대 강국을 목표로 하는 신경제 공약을 밝힌 데 이어 민관 신투자시스템 구축 방향을 주제로 한 산업분야 공약을 설명한다.

■ 단일화를 둘러싼 야권의 신경전도 치열해지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면 단일화 효과는 크지 않을 거라며 견제에 나섰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 자체에 관심이 없다며, 완주 의사를 거듭 밝혔다.

■ 대선 여론조사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앞서고, 단일화 땐 두 후보 모두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세계보건기구, WHO가 두 달 안에 유럽 인구 절반 이상이 오미크론 변이에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입원 환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거세지면서 역대 최대인 하루 140만 명의 감염자가 나오는 등 확진자 수가 연일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만큼 가파르지 않았던 입원 환자 수도 대유행 이후 사상 최대치에 올라섰다.

■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의 국내 허가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노바백스 백신은 전통적 단백질 재조합 방식 백신으로 신기술 방식의 화이자·모더나 백신에 비해 부작용이 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산모에게 형성된 항체가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 전달된다는 미국 매사추세츠 애머스트대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눈길을 끄는 건 접종 뒤 아팠던 산모일수록 아이 대변에서 항체 수치가 더 높았다.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미국 적십자사가 사상 처음으로 국가 혈액 부족 위기 상황을 선포했다. 중요 혈액형 공급은 하루치가 안 되고 때로는 병액 혈액 수요의 4분의 1조차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

■ 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220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전 재무팀장의 아버지가, 경찰 수사를 앞두고, 유서를 남기고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아버지를 포함해 이 씨 등 가족 6명이 수사 대상에 올랐다. 경찰은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남은 횡령 자금을 찾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 어제 오후 경기도 화성의 한 야산에 공군 소속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다. 조종사 1명은 탈출하지 못하고 순직했지만, 야산으로 떨어져 민간인 인명 피해는 없었다. 노후 기종인 F-5 전투기는 2000년 이후에만 이번까지 모두 12대가 추락했다. 사고 전투기도 1986년 도입 기체로 36년째 운용됐다.

■ 어제 오후 전남 광주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건물 외벽 일부가 갑자기 무너졌다. 고층에서 작업을 하던 6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데, 추가 붕괴 위험으로 수색은 중단된 상태다. 휴대전화 기지국 기록을 추적한 결과 작업자들의 위치는 공사현장 근처로 파악돼 아파트 내부에 있을 걸로 추정된다.

■ 붕괴 사고 난 광주 아파트 건설 현장의 시공사는 HDC 현대산업개발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철거 건물 붕괴 중 17명의 사상자를 낸 학동 참사 현장의 아파트 건축을 추진한 곳이다. 관련 당국은 부실 시공 여부를 포함해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 범죄 신고자나 피해자가 가해자의 위협을 피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도록 검찰이 도입한 '안전가옥'의 이용 건수가 수년째 한 건도 없었다. 안전가옥이 방치된 가장 큰 원인은 초동수사 단계를 경찰이 대부분 담당하면서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해자 보호 제도를 이용하기에는 늦은 감이 있다는 데 있다.

■ 지난해 8월부터 등록 임대사업자에 대한 보증보험 가입이 의무화됐다. 앞으로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임대 사업자는 보증에 가입하지 않은 기간이 3개월 이하이면 보증금의 5%를 과태료로 부과한다. 3개월을 넘어 6개월 이하면 보증금의 7%, 6개월이 지나면 보증금의 10%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내야 한다.

■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새해 들어 가장 춥다. 서해상에서 들어온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까지 호남과 제주에 눈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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