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4일 화요일 요점뉴스] 귀성 열차 11일부터 예매

최유나 승인 2022.01.04 09:27 의견 0
[2022년 1월 4일 화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새해 벽두가 되자마자 민족의 명절 설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귀성 열차 예매가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임대료를 많이 올리지 않은 착한 주인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상생 임대인' 제도가 도입됐다. 동물병원 진료비가 앞으로는 수의사가 고객에게 진료비를 미리 알려야 하고 초과 비용을 받을 수 없다.

■ 코레일은 설 명절 열차 승차권을 이번 달 11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과 전화 등 비대면으로 판매한다. 첫날인 11일에는 고령자나 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12일과 13일에는 누구나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수량은 1인당 편도 4매, 왕복 8매까지 가능하며다. 전화 접수의 경우, 편도 3매, 왕복 최대 6매로 제한된다.

■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이 이뤄진다. 원산지를 속인 업체에는 최대 1억 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오는 28일까지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에 원산지가 제대로 표시되고 있는지 단속한다.

■ '부르는 게 값'이었던 동물병원 진료비가 앞으로는 수의사가 고객에게 진료비를 미리 알려야 하고 초과 비용을 받을 수 없다. 또, 수술 등 중대진료를 하기 전에 예상되는 진료비를 고객에게 알리고 중대진료의 필요성과 후유증 등에 대해 서면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를 어기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코로나19로 비롯된 명품 보복소비의 영향이 유아와 어린이, 초등학생에게까지 퍼지고 있다. 밀레니얼세대 부모의 명품 소비 열풍이 모방 소비라는 형태로 자녀들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아와 어린이 사이에서는 일명 '키즈 샤넬' 등으로 불리는 명품 가짜 가방이 인기.

■ 1984년 4월 국내 1호로 문을 연 케이에프씨 종로점이 문을 닫았다. 케이에프씨 종로점은 '상권 1번지'인 종로 한복판에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라는 상징성 때문에 인기 드라마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명소. 2010년대 이후 주변 상권이 커지면서 종로2가의 아성은 점점 쇠락했고 코로나19는 상권 몰락의 속도를 높였다.

■ 임대료를 많이 올리지 않은 집주인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상생 임대인' 제도가 도입됐다. 갱신 계약뿐 아니라 신규 계약에도 적용된다. '상생 임대인 인센티브'는 임대료를 직전 계약 대비 5% 이내로 올린 임대인에게 양도소득세 비과세 특례 적용을 받기 위한 실거주 요건 2년 중 1년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국내 최초 오미크론 사망자,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에서 나왔다. 광주광역시의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달 24일 요양보호사 최초 확진 이후 현재까지 21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어제부터 식당이나 카페에 들어갈 때 방역패스 6개월 유효기간이 적용됐다. 2차 접종을 맞은 지 6개월이 지난 사람은 '딩동' 소리가 나면서 식당, 카페 등의 출입이 제한됐다. 지난번과 같은 대규모 먹통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 미국의 추가 접종 대상이 12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현행 16세 이상인 추가 접종 허용 연령을 12세 이상으로 낮추기로 했다.

■ 최근 병원을 찾은 이스라엘 여성은 독감과 코로나19에 동시에 걸렸다는 판정을 받았다. 두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된 이른바 '플루로나' 사례로는 세계 최초다. 임신부 여성은 다행히 증상이 심하지 않아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핵 보유 공인국인 5대 강대국이 이례적으로 핵확산을 막자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5개국이 핵확산 금지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앞으로 북한의 핵 개발 움직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로이터통신은 애플이 자율주행차와 메타버스 등 신시장을 개척하는 가운데 계속해서 잘 팔리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확신에 힘입어 3조 달러 시총을 기록한 전 세계 최초의 회사가 됐다고 전했다.

■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세미트럭이 미국 고속도로에서 성공적으로 주행 테스트를 마쳤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 자율주행 트럭 업체 투심플은 지난주 애리조나 주의 협조를 받아 1시간 20분 동안 고속도로 약 128km를 달리는 데 성공했다.

■ 코스닥에 상장된 국내 1위 임플란트 회사, 오스템 임플란트 직원이 회삿돈을 1,800억 원 넘게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주식 거래는 중단됐고, 상장폐지 심사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오스템 임플란트 이 직원이 지난해 한 상장사의 주식을 대량으로 매매해 화제가 된 '파주 슈퍼개미'로 알려졌다. 회삿돈을 빼돌린 시점에 이씨는 또 다른 상장사의 주식을 한꺼번에 1400 억 원어치 넘게 샀다가 팔았다.

■ 지난 1일 강원도 동부전선 최전방 철책을 넘어간 월북자는 1년 전쯤 같은 지역 철책을 넘어 귀순했던 탈북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생사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작년에 이 탈북민이 재입북하려는 동향이 파악돼 2차례나 보고가 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 차량 도어핸들 결함 의혹이 제기된 테슬라의 도어 수리 내역이 국내에서만 4년간 1956건에 달한다. 앞서 차량 사고 시 운전자가 빠져나오지 못해 사망한 모델X뿐 아니라 모델S, 모델Y 등 시판 중인 모든 기종에서 오작동 사례가 확인됐다.

■ 인도네시아가 1월 석탄 수출을 금지하면서 '제2의 요소수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내 석탄 수입량의 5분의 1이 인도네시아산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국내 단기 전력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 야당이 흔들리는 틈을 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다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카드를 꺼내 들며 정책 레이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후보는 오늘 새해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 회복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 이재명 대선 후보는 JTBC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대장동 개발 의혹을 놓고 양자 토론을 제안할 생각이 있어 보이는데 수용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실제 제안 의향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 받을 생각이라고 답했다.

■ 대선을 두 달여 앞두고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하락에 위기감을 느낀 국민의힘이 선대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윤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제외한 선대위 지도부가 일괄 사퇴했고, 윤 후보는 공개 일정을 모두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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