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7일 화요일 요점뉴스] 누구나 집 사업 본격 추진

최유나 승인 2021.09.07 09:05 의견 0
[2021년 9월 7일 화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집값의 10%만 내고 입주후 10년 지나 최종 분양받는 '누구나 집'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모든 음식의 기본 재료인 소금가격도 많이 올랐다. 염전이 줄고, 올해 비가 너무 많이 와서다. 작년처럼 코로나19로 직장인 절반이상이 고향에 가지 않는다는 설문조사 결과다.

■방역조치 완화로 수도권의 식당과 카페가 어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해졌다. 시민들은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지만, 자영업자들은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반응이다.

■정부는 단계적인 일상 회복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접종 추가 인센티브를 통한 영업 정상화를 약속하고, '위드 코로나' 가능성도 시사했다.

​ ■접종 완료자 증명방법 알아본다. 스마트폰의 경우 질병관리청 '쿠브' 앱에서 증명서를 발급 받으면 된다. 카카오와 네이버 등에서 접종 완료 정보가 담긴 QR 코드를 생성할 수도 있다. 정부24 등 인터넷 누리집과 이와 같은 주민센터나 보건소 등에서 종이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도 있다. 신분증에 접종 증명 스티커를 부착 받는 방법도 있다.

■소금 가격이 급등세다. 8월 가격이 작년보다 14.6% 올라 2012년 7월(23.6%) 이후 9년 1개월 만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갈수록 상승폭 더 커지고 있는데, 염전 감소와 잦은 비 탓이다.

■코로나 시대 추석, 직장인 52%, 고향 안간다. 지난해 귀성 포기 비율 57.7%보다는 줄어든 것이지만 2019년 39.7%, 2018년 37.1%에 비해 1.4배 높은 수치다. ‘사람인’이 1705명을 대사응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집값의 10%만 내고 입주한 뒤 10년 지나 최종 분양받는 '누구나 집'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인데, 민간 사업자가 얼마나 참여할지가 관건이다.

​■ 이재명 후보의 충청 과반 압승으로 출발한 민주당 대선 경선은 오는 일요일 1차 슈퍼위크가 최대 승부처다. 이재명 캠프는 확장력이 입증됐다고 자평했다. 이낙연 후보는 뒤집기 전략 숙고에 들어갔다.

​ ■국민의힘은 홍준표 의원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오차범위 안이긴 하지만, 전체 후보군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를 제치고 3위로 뛰어올랐다. 범 보수권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앞섰다는 여론조사까지 나왔다. 다만 경선 룰은 여전히 윤 전 총장 쪽에 유리하다는 해석이다.

​ ■아프가니스탄을 재장악한 탈레반이 어제 저항군의 마지막 남은 거점인 북부 판지시르를 완전히 장악했다며 전쟁 종결을 선언했다. 정부 출범식에 중국과 터키, 러시아, 이란, 파키스탄, 카타르 등을 초청할 예정이다.

​ ■아프가니스탄 여성 인권이 위기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탈레반이 여대생들에게 눈만 빼고 얼굴을 다 가리는 '니캅' 착용을 명령하는 등 기본권 제한에 나섰다.

■일본의 다음 총리를 결정할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물밑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선호도 조사에서 고노 행정개혁 담당장관이 앞서고 있지만, 주요 파벌의 담합으로 스가 총리가 압승했던 지난해와는 상황이 달라 혼전이 예상된다.

​ ■지난 총선을 앞두고 대검찰청 간부가 여권 정치인 등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사자들은 그런 일 자체가 없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박범계 법무장관은 신속한 진상조사를 거듭 강조했고 한 시민단체는 윤석열 전 총장 등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 전문이 공개되고 핵심 당사자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자료가 오간 SNS 대화방 삭제를 요청한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어제 열린 국회 법사위 긴급질의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늦은 밤까지 설전을 벌였다.

​ ■전남 장흥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공개수배됐던 성범죄자 마창진이 어젯밤 11시 40분쯤 전남 장흥군의 한 재래시장 부근에서 붙잡혔다. 지난달 21일 잠적했던 마 씨는 지난 1일부터 경찰이 공개수사로 전환해 추적해왔다.

​ ■경기도 고양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수업시간에 자신의 유흥업소 경험담 같은 음담패설을 늘어 놨다. 참다못한 학생들이 직접 그 수업 내용을 녹음해 공개했다. 조심해야 한다는 취지이지만 학생들은 심한 불쾌감과 수치심을 느꼈다고 토로한다.

​ ■대리점 갑질, 불가리스 효과 과장 논란, 최근 매각 번복까지 남양유업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홍원식 회장이 부당한 직원 인사에 개입한 것으로 보이는 녹취가 공개됐다. 부당한 인사이동, 직무배제 등을 직접 지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전국보건의료노조와 복지부의 극적 합의에도 고려대 병원을 비롯한 일부 병원 노조는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개별 파업을 벌이고 있다. 응급실이나 코로나19 대응 부서는 정상 근무 중이지만, 간호 인력 부족으로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 ■YTN의 '죽음의 급식실' 연속보도 이후 교육청이 10곳을 표본 조사했더니 예외 없이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학교 급식실 조리 노동자의 잇따른 폐암 발병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교육당국이 첫발을 뗐다는 의미가 있니다.

​ ■군대 내 가혹행위가 적나라하게 묘사된 드라마 'D.P'의 인기에 군이 난감해하고 있다. 최근 성추행, 부실 급식 사태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드라마로 인해 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더 커질까봐 우려하고 있다.

​ ■군이 최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개발의 최종 단계인 잠수함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이제 한국도 세계 8번째 SLBM 보유국이다. SLBM은 탐지가 어려운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대표적인 전략무기다. 전장의 판도를 뒤엎을 수 있는 '게임 체인저'라고 불린다.

​ ■태풍 오마이스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에는 피해 복구비 중 일부가 국고에서 추가 지원된다. 주민들에게는 생계 안정 차원의 재난지원금과 전기·도시가스 요금 등의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 ■독감 국가 예방접종 사업이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은 어제 "코로나19와 독감, 두 예방접종 모두 같은 날 맞는 것도 가능하다"면서 "다만 같은 날 접종할 경우 각각 다른 팔에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남녀 독신자도 친양자를 입양할 수 있도록 민법 개정을 추진한다. 현재 혼인하지 않은 독신자는 입양 의사와 상관없이 친양자를 입양할 수 없다. 그런데, 기혼 부부 못지않게 독신자도 아동을 잘 양육할 수 있다고 봤고 현 제도가 한부모 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 ■체중 288g, 손바닥만한 크기로 태어난 아기가 5개월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의료진과 가족의 헌신적인 노력이 빚어낸 기적같은 일이다. 국내에서 보고된 초미숙아 생존 사례 가운데 가장 작은 아기인 건우는 전 세계에서 32번째로 작은 아기로도 등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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