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3일 금요일 요점뉴스] 식당·카페 모임 인원 6명까지 확대

최유나 승인 2021.09.03 09:17 의견 0
[2021년 9월 3일 금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그동안 눈치보며 가족단위 모임을 가졌으나 다음주부터는 식당·카페에서의 모임인원 제한도 6명까지로 확대 허용된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집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

■정부가 다음주부터 수도권 등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다시 밤 10시로 환원한다. 식당·카페에서의 모임인원 제한도 6명까지로 확대 허용된다. 다만 낮에는 2인이상, 저녁 6시 이후에는 4인 이상의 접종완료자가 포함된 경우만 가능하다.

■ 한국을 혐오하는 발언으로 비난을 받았던 일본 화장품 회사 DHC가 결국 우리나라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한 때 200억 원대 매출을 올리기도 했지만,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으로 사업을 접었다.

​ ■금융권의 강력한 대출 억제에도 아랑곳없이 수도권 아파트값이 7주 연속 최고 상승률을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값도 통계 작성 후 가장 큰 폭으로 올라 백약이 무효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함께 '2021 사이버 공격·방어 대회'를 개최한다. 2017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사이버공격 탐지와 초동조치·분석·보안 강화 등 종합적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을 평가한다. 예선은 이달 25일, 본선은 다음달 26일 열린다.

■모더나 백신 102만1천회분이 어제 오후 도입된 데 이어 나머지 498만회분은 모레까지 차례로 공급될 예정이다. 백신 600만회분을 적기에 도입해 추석 전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며, 또 현재 6주인 백신 2차 접종 간격을 다시 4주로 조정할지 여부도 추후 검토할 방침이다.

​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부정 출혈과 생리 불순을 겪는 사례들이 신고됐지만 접종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까지 접수된 백신 접종 후 월경 장애 등을 겪는 이상 반응 신고는 18건이다.

​ ■ 보건의료노조와 정부 간 협상은 타결됐지만, 일부 병원들이 인력 확충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면서 개별파업에 돌입했다. 고려대와 한양대, 부산대, 전남대 등 전국 10여 개 대형 병원이 참여했다.

​ ■언론단체가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여야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신문협회를 비롯한 7개 단체는 어제 발표한 공동 입장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강행처리를 위한 들러리용 협의체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 ■중국이 최근 접경 지역에서 북한인 밀입국자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기 시작했다. 탈북 주민을 신고하면 18만 원을 주겠다며 포상금까지 내걸었다.

​ ■미군이 철군한 뒤 아프가니스탄 내부의 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탈레반은 반탈레반 저항세력의 거점인 아프간 북동부의 판지시르를 공격해 34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르면 오늘 발표될 새 정부 내각 구성과 관련해 여성 장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남부를 휩쓸고 열대성 폭풍으로 약해진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북동부로 이동해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냈다. 뉴욕과 뉴저지 등에서 이번 폭우로 최소 25명 이상이 숨진 걸로 확인되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영어권 5개 나라가 핵심 기밀정보를 공유하는 이른바 '파이브 아이즈'를 한국, 일본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법안이 미 하원 군사위원회를 통과했다. 안보 핵심 기밀을 공유하는 정보 동맹 대상에 한국이 거론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운전자가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음주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신형 음주측정기가 단속 현장에 투입됐다. 어젯밤에 서울에서만 10여 건이 적발됐다. 경찰은 수시로 음주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 ■윤석열 총장 시절 검찰이 야당을 통해 여권 정치인들 형사 고발을 추진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대검 감찰부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 ■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두 명을 숨지게 한 56살 강윤성의 신상이 공개됐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거주지가 확인되지 않는 성범죄 전과자가 119명에 이른다며 대대적인 검거 작전에 들어갔다. ​

​ ■내년부터 5년간 우리 군의 청사진이 나왔다. 20살 남성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내년부터, 우리 군은 상비병력 50만 명 체제에 들어가기로 했다. 육군 군단과 사단이 각각 2개씩 해체된다. 인구 감소에 대비해 병사는 줄이고 첨단 무기를 개발해 전투력은 오히려 강화하겠다는 거다.

​ ■'로또 청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였던 서울 주요 신규 택지에서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즉 '초품아'라고 해서 청약에 나섰는데 학생 수가 줄면서 단지 밖 학교로 배정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 ■자가격리자를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업무상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자가격리자들이 밤 12시에 물을 갖다 달라고 심부름 시키거나 욕설을 하는 등 과도한 '갑질'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 ■현대차가 제네시스를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한다. 전기차 전환 속도가 상대적으로 늦다는 평가를 받아온 현대차가 '2035년 탄소 중립' 조기 달성을 위해서다. 제네시스는 4년 뒤인 2025년부터 신차를 전기차로만 출시하고, 2030년엔 엔진자동차를 접고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만 판매한다.

​ ■코로나 19 확산세와 이상기후 영향으로 커피 원두 생산 및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전 세계 커피값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커진다.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생산량이 작년보다 22%가량 줄어 들었다. 세계 2위 커피 생산국인 베트남도 봉쇄 조치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 ■ 의료비를 소득보다 많이 쓰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일부 금액을 돌려받게 되는데, 166만여 명에게 약 2조 2천억 원이 환급돼 1인당 평균 135만 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자에게는 지난달 23일부터 안내문이 발송되었다. 개인별로 환급 요청을 해야 한다. 안내문을 받았다면 건강보험공단 전화(1577-1000)나 팩스, 우편, 홈페이지(nhis.or.kr) 등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대 3으로 역전패했다. 사상 처음이자,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하게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 베트남은 오는 7일 홈에서 호주와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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