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9일 목요일 요점뉴스] 삼성 등 대기업 하반기 채용 나서

최유나 승인 2021.08.19 09:21 의견 0
[2021년 8월 19일 목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삼성등 대기업의 하반기 채용이 시작됐다. 간호사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내 테이퍼링을 시작하기 위한 논의에 들어가 국내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삼성과 SK를 시작으로 대기업의 하반기 채용이 시작됐다. 기업 채용 방식이 수시모집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재계 5대 그룹 가운데 정기 신입 공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뿐이다. 때문에 취업준비생 사이에서는 삼성이 취업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진다.

​ ■치킨도 가정 간편식으로 즐기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에어 프라이어가 보급화되면서 치킨을 집에서 간편하게 튀길 수 있게 된거다. 가격은 7천 원대에서 1만 원 초반대로 배달비를 포함하면 한 마리에 2만 원에 달하는 배달 치킨 가격의 절반도 안된다.

​ ■코로나 이후 ‘인구절벽’ 심화 될 듯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3486명 대상 온라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25~39세 기혼여성의 3분의1(31.2%)이 출산 의향이 하락했다. 4분의 1이 넘는 27.5%는 출산계획이 약화됐다. 15.9%는 피임행동을 강화했다.

■코로나19 최전선에 선 간호사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응원만 하지 말고, 충분한 인력을 확충해달라는 주문이다. 정부가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다음 달 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 ■ 만 50세 이상만 맞도록 했던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 연령을 만 30세 이상으로 풀었더니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선택하는 3~40대가 크게 늘었다. 연령 제한이 풀린 첫날 잔여 백신을 접종한 인원은 약 1만 1700명이었다. 이 중 3~40대는 전체의 85.9%를 차지했다.

​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현재 여야 선두인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양자구도로 내년 대선이 치러진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물었더니, 이재명 44.7, 윤석열 35.3%로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9.4% 포인트 앞섰다.

​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된 황교익 씨가 자신을 비판한 이낙연 전 대표의 정치생명을 끊겠다고 맹비난해 민주당 내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이준석 대표의 이른바 '윤석열 정리 녹취'를 둘러싼 진실 공방으로 내분이 계속되고 있다.

​ ■북한은 한미 군 당국의 연합훈련 강행에 발끈해 지난주부터 남북 연락채널을 통한 우리측 통화 요청을 계속 무시하고 있다. 이런 북한을 향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올 하반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화 복귀를 거듭 촉구했다.

​ ■미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1시간에 42명꼴로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특히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 감염자와 사망자가 폭증하자, 그동안 백신 접종을 거부하던 사람들이 마음을 바꾸면서 접종률이 14%나 올라갔다.

​ ■미국은 다음달부터 모든 미국인들에게 부스터샷, 즉 추가 접종을 제공하기로 했다.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2차까지 맞고 8개월이 지난 사람들이 대상이다. 최근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백신을 처음 맞고 시간이 흐르면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졌다.

​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 지도자들이 속속 카불에 도착하면서 새 통치 체제 발표가 임박한 분위기다. 알카에다와 IS 대원들도 집결하고 있다.미군기지에 수감됐던 인사들도 풀려난 것으로 전해져 이슬람 과격단체들의 세력화가 우려된다.

​ ■탈레반은 인권 존중과 개방적인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천명했지만 최근 아프간 곳곳에서 유혈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이슬람 복식을 따르지 않은 여성을 사살하고 시위대에 총격을 가하는 등 시민들의 공포가 커지고 있다.

​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에 쫓겨 국외로 도피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가족과 함께 아랍에미리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피 당시 챙긴 현금이 우리 돈으로 2천억 원에 달한다.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안에 자산매입 축소, 테이퍼링을 시작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연내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테이퍼링은 경기 침체기에 경기 회복을 위하여 썼던 각종 완화 정책과 과잉 공급된 유동성을 경제에 큰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서서히 거두어들이는 전략이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 가석방으로 풀려난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 의혹에 관한 재판을 받는다. 이 사건은 이 부회장이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한 '국정농단' 사건과 별개로 작년 9월 공소가 제기됐다.

​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이 구속에 응하는 조건으로 노동문제에 대한 정부의 협조를 내걸었다. 전국민주노동조합 양경수 위원장은 어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민주노총과의 대화에 나선다면 자신의 구속을 미루지 않겠다고 밝혔다.

​ ■지난 11일 밤 '천안의 강남'으로 불리는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출장 세차 차량 폭발로 발생한 화재가 대형 보험 사건으로 번질 조짐이다. 화재로 피해를 본 차량은 총 666대. 벤츠와 BMW가 각각 63대, 56대에 마세라티나 포르셰 같은 고가 수입차도 있었다.

​ ■음식 배달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앞으론 배달앱 회사도 일정 부분 책임을 지게 된다. 소비자 피해가 발생해도 자신들은 아무 책임이 없다는,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약관에 대해 공정위가 시정명령을 내렸다.

​ ■중국에서 활동해 온 아이돌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크리스의 활동 당시 영상이 중국 온라인에서 모두 삭제조치 됐다. 중국 당국이 지나치게 과열된 온라인 팬문화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는 분석이다.

​ ■맥도날드 일부 매장의 '식자재 유효기간 스터커 갈이'가 적어도 3년 전부터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효기간을 지키지 않은 사례가 다수 확인되면서 패스트푸드 식자재와 관련한 현행법과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치를 '35% 이상'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기후위기대응법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환경노동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 ■수도권 대부분 지역의 전셋값이 크게 오르고 있지만 분당은 오히려 4개월 연속 전셋값이 떨어졌다. 대장지구를 중심으로 대단지 입주 물량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충분한 공급이 지속돼야만 집값과 전셋값 모두 안정시킬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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