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7일 화요일 요점뉴스] 신용대출 한도 연봉이내 추진

최유나 승인 2021.08.17 09:03 의견 0
[2021년 8월 17일 화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정부가 또 돈줄을 조인다. 앞으로 신용대출 한도가 연봉을 초과해서 받지 못할 전망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개편안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데, 중개업소 사장님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등산인구 급증으로 등산복이나 등산화 등 관련 용품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다.

■정부가 제시한 부동산 중개수수료 개편안은 세 가지다. 2억 원 넘는 주택을 거래할 때 수수료 상한요율을 0.4%로 하되 고가 주택 기준을 지금의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높이는 안, 9억 원 넘는 주택을 3단계로 세분화해 요율을 0.1% 포인트씩 올리는 안, 6억 원에서 12억 원까지와 12억 원 이상 주택으로 나누는 안이다.

​ ​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은행 여신담당 임원들과의 회의에서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해 직장인 고객의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앞으로는 자신의 연봉을 초과하는 금액으로 신용대출을 받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 ■서울 종로를 대표하는 문화 명소 서울극장이 곧 영업을 종료한다. 그동안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로 오는 31일까지 평일 하루 1백 명, 주말 2백 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티켓을 제공한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작을 포함해, 그동안 극장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명작 영화들도 스크린에 오른다.

​ ​ ■최근 중장년층과 고령층뿐 아니라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층도 등산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한 등산 커뮤니티의 회원 수는 재작년 10만 명에서 이번 달 26만 명으로 증가했고, 최근 6개월간 가입한 회원의 절반은 20·30대다. 덩달아 등산복과 등산화, 등산용품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 ■오늘부터 대다수 중고등학교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2학기를 시작한다. 등교 확대방침에 따라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도 등교수업이 이뤄져 집단감염 우려를 불식시킬지 관건이다.

​ ​ ■내년 대통령 선거, 이제 20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SBS가 내년 3월 대선에서 누굴 찍을지 물었더니, 이재명 경기지사 23.2%, 윤석열 전 검찰총장 21.7%,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10.6%로 조사됐다.

​ ​ ■한미가 16일부터 필수 인원만 참가한 가운데 후반기 지휘소 연합훈련에 돌입했다. '엄청난 안보위기'까지 경고하며 반발했던 북한이 맞불 무력시위에 나설지 주목된다.

​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합당 결렬을 선언하자 국민의힘은 안 대표가 무리한 요구를 했다며 반발했지만, 당내 대권 주자들은 협상 재개를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들은 오늘 부동산 정책을 주제로 4차 TV 토론회를 갖는다.

​ ​ ■ KBS가 전직 대통령 특별 사면에 대한 여론을 들어봤다. 응답자 10명 중 6명 정도는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반대했다. 특혜 논란이 제기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허가에 대해서도 물었더니 잘했다는 의견이 2/3를 넘었다.

​ ​ ■ 아프가니스탄 무장반군 탈레반이 수도 카불의 대통령궁까지 점령한 뒤 종전을 선언했다. 탈레반을 피해 탈출하려는 주민들이 카불 공항으로 몰려들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금 전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했다. 아프간에서의 미군의 임무는 끝났다면서 예정대로 철수하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다.국익이 없는 곳에서 싸우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를 뒤흔든 규모 7.2의 강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1,300명 가까이 숨지고 5,000명 넘게 다친 걸로 집계됐다.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산사태 같은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 ​ ■지구촌 장애인 스포츠의 최대 축제 도쿄 패럴림픽이 이제 다음 주면 시작한다. 이번 역시,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180여 개국, 4천4백여 명 선수단이 22개 종목에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대한민국 선수단 150여 명도 14개 종목에 참가한다.

​ ​ ■코로나 19로 임직원들의 재택근무를 확대했던 미국의 주요 IT 업체들이 백신 접종 의무화와 함께 올 가을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잇달아 계획하고 있었지만 최근 델타 변이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당초 예정됐던 복귀 시점을 줄줄이 내년으로 연기하고 있다.

​ ​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뒤 사흘 만인 12일 숨진 채 발견된 해군 A 중사의 부대 내 한 상관이 국군기무사령부 인맥을 내세워 A 중사를 협박했다는 전언이다.

​ ​ ■정부가 25개 가상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한 달간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9월 말로 정해진 신고 요건을 갖춘 거래소는 단 한 곳도 없었다. 거래소 폐업과 코인 시세조종 등 극심한 시장 혼란이 예상되고 있어 투자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 ■5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신청이 17일부터 시작된다. 40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이 지급된다. 오늘은 대상자 가운데 사업자번호 끝자리 홀수가 신청할 수 있다.

​ ■ 백신만으로 코로나를 끝내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임상을 진행 중인 치료제 3개는 신약이 아니라, 다른 질병에 쓰이는 약이다. 중증 말라리아 주사 치료제인 "알테수네이트",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 치료제인 "인플릭시맙" 글리벡이란 항암제인 "이매티닙" 이다. ​ ​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